"내 마음을 비추소서" 는 페르난도 G. 레예스(Fernando G. Reyes)가 작곡한 관상적인 찬미가로, 성 프란치스코가 십자가 앞에서 하느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 기도하던 산 다미아노(San Damiano)의 기도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성 프란치스코가 지혜와 깨달음, 그리고 진리의 빛을 청했던 것처럼, 이 찬미가는 인도와 힘, 그리고 은총을 갈망하는 신앙인의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독창으로 불리는 구절은 개인의 기도를 표현하고, 공동체가 함께 부르는 후렴은 하느님의 빛을 청하는 공동의 기도가 됩니다. 프란치스코 영성에 뿌리를 둔 이 노래는 시편 43편 3절과 요한복음 8장 12절 처럼, 겸손과 믿음으로 하느님의 현존을 찾도록 신자들을 초대합니다.
이 찬미가는 어둠을 몰아내는 하느님의 빛을 청하고, 그분의 뜻을 깨닫는 지혜와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힘을 구하는 기도로 전개 됩니다.(야고 1:5, 잠언 2:6, 시편 119:105). 후렴은 그리스도교 삶의 토대인 믿음과 희망, 사랑을 강조하며 (히브 11:1, 로마 15:13, 1코린 13:13), 브리지에서는 하느님을 지식과 은총의 근원으로 고백하고(요한 1:16), 진리로 밝아진 마음으로 그분의 계명을 따르려는 신자의 결의를 다집니다.
<Enlighten My Heart>는 개인적이면서도 공동체적인 봉헌의 기도로, 성 프란치스코가 십자가 앞에서 드린 기도처럼 하느님께 마음의 빛을 구하며, 이해와 인도를 청하고, 믿음과 희망, 완전한 사랑의 삶으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