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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묵상 : 영혼에도 아마 분명 어떤 냄새가 있는 것 같아요. 저의 생생한 체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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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이가 드니 머리가 예전만 못한 것 같은 걸 느낍니다. 오늘 묵상글을 시작하면서 처음 언급할 내용이 있었는데 더 자세한 기억을 하지 못해 순간 멈칫했습니다. 얼마 전 글에서 제가 냄새에 아주 민감하다고 했습니다. 개코라고 했습니다. 어디에서 개코라고 이야기했지 이게 잠시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젠 하드웨어가 썩는 기분입니다. 지금 다시 냄새라는 단어를 쓰니 순간 생각났습니다. 주일 미사 예절을 언급한 글에서 제가 그날 주위 냄새 때문에 곤욕을 치렀던 그 경험 때문에 그 글을 쓴 게 기억납니다. 이젠 확실히 뇌가 잘 작동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노화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기억력에서만큼은 분명합니다. 유시민 작가도 머리가 좋은 사람인데 유튜브에서 머리가 썩어간다고까지 표현을 하는 걸 봤는데 공감이 되네요. 이제 다시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최근에 다시 운동을 재개했습니다. 한 두 달 정도 홀딩을 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제가 표정 인상 얼굴에 대한 이야기를 올렸는데요 그에 대한 이야기도 아주 실감나는 사례가 있었는데요 그 이야기도 한번 올리겠습니다. 우선 맛보기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헬쓰장에 가면 천국의 계단이라는 운동 기구가 있습니다. 그냥 기계로 계단을 오르는 기계입니다. 제가 그걸 하고 있는데 제 옆에 아가씨인지 아주머니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날은 바로 제 옆에서 런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세가 아주 안정적인데 보통 보면 얼굴은 약간 겁이 나는 무표정한 얼굴입니다. 마치 로봇 같습니다. 한 번씩 헬쓰장에서 런닝하는 모습과 표정을 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운동을 하는데 비장한 각오로 임하는 것 같아서요. 근데 그날 잠시 웃는 모습을 봤습니다.
순간. 그때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속으로 그랬죠. 순간 묵상 제목이 떠올랐습니다. 이 사례를 체험글로 올리고 싶었습니다. 바로 ' 그 봐요, 웃어요 '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웃었는가 하면 예능 프로를 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어떤 우낀 장면이 있었나 봅니다. 그것도 한 2초 잠시 웃었을 겁니다. 그 타이밍에 제가 우연히 고개를 돌리다 본 거죠. 운동 마치고 이 아가씨인지 아주머니인지 이걸 보고 웃는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냥 알 수 있을 정도로 다시 한 번 더 상기시켜주는 것 같았습니다. 두 번 지금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냄새에 아주 민감한 사람입니다. 특히 그래서 항상 제 몸에도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혹시나 몰라 엄청 신경을 씁니다. 제가 코만 개코만 아니었으면 어쩌면 배우 같은 외모를 가진 의사랑 결혼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코가 개코라서 그만 그 여자랑 인연이 안 됐던 것입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처음엔 명절 때 만났거던요. 그래서 음식 냄새 같은 줄 알고 그냥 넘어갔는데 계속 시간이 지나도 나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어느 정도 교제를 하다가 음식 냄새가 아니고 몸에서 나는 이상한 냄새라는 걸 알았습니다. 이것 때문에 엄청 고민을 했습니다. 만나는 내내 얼굴이나 외모를 보면 정말 평생 이런 여자는 만날 수 없을 것 같아 어떻게 잘 만나서 성격만 이상하지 않으면 정말 굿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몸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만남을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혼자 생각을 했었죠. 혹여라도 저 정도 배우 빰칠 정도의 외모를 가지고도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그간 혹시 남자를 만났다면 그 남자도 이런 것 때문에 저는 물론 개코라서 그렇지만 그래서 인연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아가씨랑 만난 후에 이상한 습관이 하나 생겼습니다. 항상 제 몸이나 옷에 이상한 냄새가 나는지 체크를 하는 습관입니다. 지나칠 정도로 옷도 자주 세탁을 하고 샤워도 합니다. 이 습관은 잘 들일려고 했습니다. 그래야 늙어서도 냄새나는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말입니다. 가만 보니 늙어서 냄새나는 건 노화라는 것도 원인이라고 하는데 확실한 건 모르겠지만 함익병 피부과 원장 유튜브에서 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더군요. 자기 관리를 잘 하면 별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과거 제가 사우나를 오랫동안 하면서 동호회라고는 좀 그렇지만 워낙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라 사우나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친교를 해보면 다양한 사람과 연령층이 있는데요 다 한결같이 냄새 같은 건 전혀 없습니다. 그걸 보면 항상 청결을 유지하면 늙어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언제 한 번 절 아주 특별한 날에 안아주시는 자매님이 계신데 언젠가부터는 조금 약간 이상한 냄새가 나더군요. 그렇다고 역겨울 정도는 아니고 아주 약간 그 정도입니다. 그 이후에도 혹 안아주시면 편하게 저도 안아드립니다. 그 정도야 감수합니다. 저를 아껴주시는 분이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저였습니다.
근데 최근에 물론 운동을 하면 누구나 땀이 나고 또 땀이 나면 땀냄새가 나는데 저는 역겨운 땀냄새 같은 건 나지 않습니다. 그냥 땀을 흘렸다는 그 정도입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는 두 번 정도 약간 냄새가 났습니다. 아 죄송합니다. 처음엔 제 몸에서 나는지 체크를 해 보니 저한테서 나는 겁니다. 조금 충격이었어요. 바로 운동을 멈추고 귀가 후 바로 샤워를 했습니다. 살면서 처음 있었던 일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런 적이 없었는데 특별히 뭐 이상한 음식 같은 걸 먹은 적도 없고 했기 때문에 약간 은근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확실한 원인은 알 수없지만 추측이 되는 어떤 게 있었습니다. 두 번의 언저리를 유심히 관찰해봤습니다.
왜 그럴까 하고요. 가만 보니 그때 본의 아니게 이런저런 좀 지저분한 영상 같은 걸 봐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간혹 보면 유튜브에 자주 나오는 영상인데 세상 사람들한테는 별 중요하지 않은 것이지만 신앙인에게는 썩 도움이 되지 않는 그런 영상입니다. 숏츠영상입니다. 여자 몇 명이 나와 이야기하는 게 있었는데 이게 좀 약간 야릇하다고 하면 좀 그런데 그런 면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게 저도 좀 약간 야한 생각이 들었는지 이상한 상상을 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 지저분한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공교롭게도 두 번이 어떻게 그런 영상을 본 후에 그 일이 일어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묵상을 한 게 바로 영혼에도 냄새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공개적으로 뜨는 유튜브라도 이젠 그런 영상 같으면 과감히 보지 않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세히 살펴 보면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뭔가 영혼이 좀 지저분하게 오염이 되면 약간 그런 경우도 있는 것 같다는 개연성이 충분히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게 어떻게 물리적으로 증명을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제 경험으로 보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육체도 깨끗해야 하지만 영혼도 깨끗하게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그 뒤 표현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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