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실 만큼
이미 우리는
존귀한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기에,
우리는 지금
이 순간부터
다르게 살 수
있습니다.
가까이 온
하늘 나라는
예수님의
첫 선포이자
그분 삶 전체를
꿰뚫는
복음의 핵심입니다.
하늘 나라 역시
믿음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생활 속에서
실현되어야 할
우리의 길입니다.
하늘 나라의 방식은
언제나 사람을
살리는
방식입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사랑으로 응답할 때,
하늘 나라는
지금 여기서
열립니다.
지금 우리는
다르게 살 수
있습니다.
용서, 화해, 나눔은
이상이 아니라
가능한 현실입니다.
하늘 나라의 가치는
과거에 묶이지 않습니다.
회개는 처벌이 아니라
새 출발의 특권이 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삶 안에 현존하시며,
사랑으로 다스리시는
방식 그 자체가
가까이 온
하늘 나라의
본질입니다.
사랑이 회복되는
곳에서
하늘 나라는
이미 존재합니다.
하늘 나라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하늘 나라는
개념이 아니라
살아 있는
현실입니다.
그 사랑에 응답하는
삶 자체가
이미 하늘 나라입니다.
하느님께서 이미
우리 삶 가까이
오셔서 사랑으로
머무시는
하늘 나라의
현실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이미 하늘 나라를
살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관계이며
현실입니다.
이 모든 것을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