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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5.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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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4일 요즘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Chat Gpt에 이런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나에 대해 기억하는 내용을 기반으로 임팩트 있는 3줄 광고 문구를 만들어 줘.” 1) 말과 마음이 만나는 순간, 조명연 신부의 강의가 시작됩니다. 2) 신앙과 삶, 그리고 행복을 잇는 따뜻한 여정. 3) 하느님 안에서, 더 깊고 더 자유로운 나를 만나다.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인터넷 안에서 나의 이미지가 그리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화를 내는 사람이 있을까요? “뻥 치지 마!”라면서 욕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황금률을 따라야 합니다. 즉, 남이 원하는 대로 남에게 해 주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말과 행동으로 힘을 줄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약한 사람, 못난 사람이 되는 것처럼 착각합니다. 사실 남이 원하는 대로 남에게 해 주는 사람은 강한 사람입니다. 갓난아기를 돌보는 부모를 떠올려 보십시오. 아기가 해 달라는 대로 부모는 다 해 줍니다. 못나서 그럴까요? 아니면 아이보다 약해서 그럴까요? 아닙니다. 더 강하기 때문에, 사랑의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해 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은 어떨까요? 우리보다 당연히 크신 분이고, 그 사랑의 크기도 엄청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십니다. 우리도 주님을 따라 사랑의 크기를 키워서 지금보다 훨씬 더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복음은 세례자 요한의 아버지 즈카르야가 벙어리로 지냈던 침묵의 시간을 깨고, 아들의 탄생과 곧 오실 구세주를 찬미하며 부른 노래를 들려줍니다. 즈카르야가 처음에 천사의 예고를 믿지 못해 말을 잃었었다는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강함을 특히 주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있었지요. 그 결과는 열 달 가깝게 침묵해야 했습니다. 바로 정화와 기다림의 시간이었습니다. 마침내 하느님의 약속이 이루어졌을 때, 그의 입에서 가장 먼저 나온 말은 불평과 불만이 아니라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였습니다. 비로소 즈카르야도 주님의 뜻을 따를 수 있었습니다. 불신의 마음에서 굳은 믿음에서 외치는 소리를 외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보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과연 주님께서 원하시는 말과 행동을 하고 있을까요? 계속된 불신과 불만의 마음으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강한 사람이 아니라, 너무나 약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오늘의 명언♡ 고통은 지나가지만, 고통을 사랑으로 받아들인 것은 영원하다. (성녀 데레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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