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 (목)
(자) 12월 18일 예수님께서는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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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가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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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5-12-13 ㅣ No.186812

어디를 가던지 영(진리의 영 (Paraclitus):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보호자', '위로자' (파라클리토, Paraclitus), 그리고 **'진리의 영'**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의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교회가 구원의 진리를 깊이 이해하도록 돕습니다.)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어긋나고 있습니다. 각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이성의 틀 안에서 바라보기에 성령의 부르심을 우리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느님의 부르심을 놓칠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입니다. 성령의 현존 안에 나를 내어 맡기는 그런 순간이 없어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부님의 성령의 강론을 좋은 소리 잘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끝입니다. 그러다 보니 나의  삶으로 연속해서 영향을 주지 못하고 단절되는 그런 것입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지금의 현실은 예수님 처음 활동하시던 시대와는 많이 다릅니다. 예수님은 빠스카를 현실화 하시는 과정이었다면 그러나 지금은 빠스카가 현세에서 동작되고 있고 활동하고 세상에 영향을 주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런데도 더욱 잘 모르고 있습니다. 예수님 공생활 시대는 현실화 과정이기에 사람들은 더욱 주님의 현존을 알아보지 못하는 시기입니다. 예언자들의 목소리가 있긴 하였지만 그러나 성령의 방문을 No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세례자 요한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하는데 그러나 사람들이 성령의 인도를 원치 않아서 결국은 주님의 죽음으로 몰고 간 것입니다. 완고한다고 합니다. 완고함 넘어에는 성령의 현존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완고한 것이지요. 예수님도 하느님의 아들이지만 그러나 인간의 완고함에 닫힌 마음에는 어찌 못하시지요.. 인간에게 자유의 마음이 있기에.. 자신을 십자가 죽음으로 몰고간 사람들이 어찌 될 것이고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 할 것은 알고 자신이 어찌 당하리라는 것도 알지만 그를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주님의 마음은 참으로 찹잡하십니다. 우리 안에 성령이 임하시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주님의 마음이 찹잡하시느냐 아니면 충만함이냐가 구분이 되고 인간의 영혼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간절히 청하고 의탁해야 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내 안에 그리고 우리 형제 자매들 안에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같이 현존 안에서 충만함으로 이끌어 달라고 성령께 의탁해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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