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1일 (금)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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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어 그 도성을 보고 우시며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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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5-11-20 ㅣ No.186396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눈물을 흘리십니다. 눈물을 흘리시는 것은 저가 4대 복음서에서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더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묵상으로 더 들어가보면 왜 우셨을까? 보통 죄수들이 형무소로 들어갑니다. 그 순간 제일 괴로운 사람이 부모님입니다.자식이 죄를 짓건 아니건 관계없이 가슴이 쪼개질 정도로 가슴이 아픈것이 부모입니다. 자식의 죽음을 보는 부모의 마음은 또 어떻겠구요? 주님의 마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모든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몰라보고 주님을 십자가로 죽입니다. 그것을 아시는 분도 예수님입니다. 그 이유는 영적으로 눈을 감고 육적인 눈만을 뜨고 살기에 그들이 무슨 행위를 하는지 모르고 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눈이 멀면 결국은 영적으로 눈이 먼 세계로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하느님 현존이 없는 상황으로 놓이게 됩니다. 그 결말이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장면입니다. 자신을 등지고 십자가 죽음으로 몰고 가서 죽인 인물들의 최후를 보시고 가슴아파서 눈물 흘리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에게는 인간 모두가 최상의 작품이고 사랑하는 인물이 최악의 순간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시고 내 사랑하는 아들이 저렇게 비극적인 순간으로 들어가는 구나 하면서 통곡하시고 우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가슴 아픈 모습을 보면서 나름 나를 돌아보아야 겠습니다. 주님의 눈물을 보면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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