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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화 / 한상우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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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화.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루카 19,10)
떨어지는 낙엽처럼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삶이 오늘의 구원이라 믿습니다.
잃은 이들이란 삶의 방향을 잃고 고통 중에 있는 우리를 의미합니다.
구원은 멀리 있지 않고, 현재의 우리 삶 속에 있습니다.
자캐오가 예수님을 찾기 전에 예수님께서 먼저 자캐오를 찾으셨습니다.
참된 회개는 사랑받았다는 경험에서 흘러나오는 가장 적극적인 응답입니다.
구원은 먼 미래의 조건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변화된 우리의 마음과 열린 사랑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이미 체험되는 구원입니다.
현재 우리의 선택과 행동 속에서 드러나는 하느님의 현존입니다.
사랑과 용서, 기도의 실천을 통해 이미 체험되는 현재적 구원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구원과 평화를 우리는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구원은 하느님께 맡기는 지금 이 순간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를 찾아오듯 하느님의 구원이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오늘, 자캐오처럼 내려놓고 내려놓으며 가장 좋은 구원을 살아갑시다.
집착하는 우리의 방식을 내려놓는 것이 진정한 구원이며 진정한 사랑입니다.
오늘에 감사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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