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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돌아와 “회개합니다.” 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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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2025년 11월 9일 주일[(백)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평신도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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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5-11-09 ㅣ No.186171

 

2025년 11월 9일 주일

[(백)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평신도 주일)]

오늘 전례

라테라노 대성전은 로마에 있는

최초의 바실리카 양식의 대성당이다.

이 축일은 324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라테라노 대성전을 지어 봉헌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며, 12세기부터

11월 9일에 지내 왔다고 한다.

‘전 세계와 로마의 모든 교회의

어머니요 머리’라고 일컫는 대성전의

영예를 기리는 이 축일은 처음에는

로마에서만 지내다가,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 성인이 기록한 대로

“사랑의 모든 공동체를 이끄는”

베드로 교좌에 대한 사랑과 일치의

표지로서 로마 예법의 모든 교회로

확대되어 나갔다.
평신도는 예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으로서,

성직자가 아닌 모든 신자를

가리킨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평신도의 역할을 크게 부각하면서,

평신도를 통하여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이러한

공의회의 정신에 따라 1968년

‘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

(지금은 ‘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단체 협의회’)

의 결성과 더불어 해마다 대림 제1주일을

‘평신도 사도직의 날’로 지내기로 하였다.

그 뒤 1970년부터는 연중 마지막 주일의

전 주일을 ‘평신도 주일’로 지내 오다가,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연중 마지막 전

주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로 정하시면서

2017년부터 한 주 앞당겨 지내고 있다.
오늘 교회는 평신도 주일을 보내며,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미사를

성대하게 거행합니다. 베드로 대성전이

건립되기 이전에 로마의 주교인 교황이

거주하였던 라테라노 대성전은

‘모든 성당의 어머니요 으뜸’이라는

영예로운 호칭을 얻었습니다.

오늘 축일의 의미는 전 세계의

가톨릭 교회가 하나로 일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일치의 원천은 성령이시라는

사실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미사에 참여합시다.

제1독서

<성전 오른쪽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보았네. 그 물이 닿는 곳마다 모두 구원을

받았네(따름 노래 “성전 오른쪽에서”).>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47,1-2.8-9.12 그 무렵 천사가

1 나를 데리고 주님의 집 어귀로

돌아갔다. 이 주님의 집 정면은

동쪽으로 나 있었는데, 주님의 집

문지방 밑에서 물이 솟아

동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그 물은 주님의 집 오른쪽 밑에서,

제단 남쪽으로 흘러내려 갔다.
2 그는 또 나를 데리고 북쪽 대문으로

나가서,밖을 돌아 동쪽 대문 밖으로

데려갔다. 거기에서 보니 물이

오른쪽에서 나오고 있었다.
8 그가 나에게 말하였다.
“이 물은 동쪽 지역으로 나가,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로 들어간다.
이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가면,

그 바닷물이 되살아난다.
9 그래서 이 강이 흘러가는 곳마다

온갖 생물이 우글거리며 살아난다.
이 물이 닿는 곳마다 바닷물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고기도 아주

많이 생겨난다. 이렇게 이 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
12 이 강가 이쪽저쪽에는 온갖

과일나무가 자라는데, 잎도 시들지

않으며 과일도 끊이지 않고

다달이 새 과일을 내놓는다.
이 물이 성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 과일은 양식이 되고 잎은 약이 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46(45),2-3.5-6.8-9(◎ 5)
◎ 강물이 줄기줄기 하느님의 도성을,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거처를 즐겁게 하네.
○ 하느님은 우리의 피신처, 우리의 힘.

어려울 때마다 늘 도와주셨네.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네.

땅이 뒤흔들린다 해도,

산들이 바다 깊이 빠진다 해도.

◎ 강물이 줄기줄기 하느님의 도성을,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거처를 즐겁게 하네.
○ 강물이 줄기줄기 하느님의 도성을,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거처를 즐겁게 하네.

하느님이 그 안에 계시니

흔들리지 않네. 하느님이

동틀 녘에 구해 주시네.

◎ 강물이 줄기줄기 하느님의 도성을,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거처를 즐겁게 하네.
○ 만군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네.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의 산성이시네.

와서 보아라, 주님의 업적을,

이 세상에 이루신 놀라운 일을!

◎ 강물이 줄기줄기 하느님의 도성을,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거처를 즐겁게 하네.

제2독서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3,9ㄴ-11.16-17 형제 여러분,

9 여러분은 하느님의 건물입니다.
10 나는 하느님께서 베푸신 은총에 따라

지혜로운 건축가로서 기초를 놓았고,
다른 사람은 집을 짓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집을 지을지

저마다 잘 살펴야 합니다.
11 아무도 이미 놓인 기초 외에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16 여러분이 하느님의 성전이고
하느님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17 누구든지 하느님의 성전을 파괴하

면 하느님께서도 그자를 파멸시키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성전은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2역대 7,16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이 집을 선택하여

성별하고 이곳에 내 이름을

영원히 있게 하리라.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3-22
13 유다인들의 파스카 축제가 가까워지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14 그리고 성전에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자들과 환전꾼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끈으로 채찍을 만드시어 양과 소와

함께 그들을 모두 성전에서 쫓아내셨다.
또 환전상들의 돈을 쏟아 버리시고

탁자들을 엎어 버리셨다.
16 비둘기를 파는 자들에게는,

“이것들을 여기에서 치워라.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17 그러자 제자들은 “당신 집에 대한

열정이 저를 집어삼킬 것입니다.”라고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생각났다.
18 그때에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이런 일을 해도 된다는 무슨

표징을 보여 줄 수 있소?” 하고 말하였다.
19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
20 유다인들이 말하였다. “이 성전을

마흔여섯 해나 걸려 지었는데, 당신이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는 말이오?”
21 그러나 그분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22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뒤에야,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그분께서 이르신 말씀을 믿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1베드 2,5 참조
너희는 영적인 집을 짓는 살아 있는

돌이니, 거룩한 사제단이 되어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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