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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예식서는 가짜 가톨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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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홍기가 말하는 '차례 예식'? 가짜 가톨릭이면서도 우홍기는 그 명칭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명칭은 '한국 천주교 가정 제례'이고 제물을 바치면 제사(차례, 제례)이다. 제물 없이 바치면 '연도'인 셈이다. '한국 천주교 가정 제례'는 명칭 그대로 한국에만 있는 것이다. (참조 : https://maria.catholic.or.kr/mi_pr/missa/bbs_view.asp?id=199904&menu=4801) 보편적 교회에서 하는 것이 아닌, 비보편적 교회, 지역 교회에서 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톨릭이 아닌, 가짜 가톨릭인 것이다. 우홍기는 보편 교회를 들먹이며, 하나이고 거록하고 보편된 교회인 척을 하지만, 사실 그는 비보편적 교회, 지역 교회를 따르는 가짜 가톨릭인 것이다. 교황님을 중심으로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는 조상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 순교자들이 그 보편 교회를 따르신 분들인 것이다. 우홍기는 제사를 안지내면, '개신교'라고 지껄이는데, 그렇다면 교황님도 순교자도 개신교냐? 우홍기는 옛날이었으면 천주교 입교도 못하는 인물인 것이다. "저는 조상 제사를 지내야 해서 천주교 입교를 하지 못합니다."라고 질질 짜며 천주교를 거부할 인물인 것이다. 비보편적 교회, 지역 교회에서 만들어낸 거짓 교리 또한,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죽은이에게 효도? 이런 것은 유교에서 가져왔다고 볼 수 있지, 가톨릭 교리가 아니다. (거짓 가르침인 것이다) "얘야, 네 아버지가 나이 들었을 때 잘 보살피고 그가 살아 있는 동안 슬프게 하지 마라." (집회사 3장 12절) 부모 공경은 살아 있을 때하는 것이다. 죽었을때 하는 것이 아니다. 보편 교회를 따르는 것이 아닌, 가짜 가톨릭을 따를 때, 신자들이 병이 들고, 거짓 교사, 거짓 사제를 양산하게 된다. 세례를 받고 하느님이 아버지가 되었는데도, 예수님의 제자들 처럼, 순교자들 처럼, 끊어야 하는데 쉽사리 끊지는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세례를 받고 하느님이 아버지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스승님이 된다는 것'을, 항상 되새기며 살아야 되겠다. * 가톨릭 명칭에 대한 의미를 다시 알려 드립니다. 이처럼 「가톨릭」은 천주교(天主敎)에 속한 모든 것을 떠오르게 한다. 가톨릭이라는 단어가 곧바로 천주교(天主敎)와 동일어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의 가톨릭(catholic)은 로마의 주교인 교황과 일치해 있는 그리스도교 공동체에게 주어지는 공식적인 호칭이 된다. 이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 천주교는 공식적으로 「로마-가톨릭 교회(roman-catholic church)」라 불린다. 「가톨릭」은 그 약칭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의 「가톨릭」은 천주교 신앙(또는 천주교 윤리, 천주교 전례)을 가르키기도 하고 천주교회, 천주교 신자, 천주교 사상 등 천주교회에 속한 모든 것을 일컫는다. 한 마디로 「가톨릭」은 흔히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교회 내지 다른 그리스도교의 종파들과 구별되는 뜻에서 이해된다. 그런데 「가톨릭」이라는 용어를 이런 식으로만 이해하거나 사용하는 것은 사실 가톨릭 본연의 의미를 축소하는 것이다. 나아가 가톨릭 본래의 정신을 그르치게 할 소지가 있다. 「가톨릭」을 로마-가톨릭 교회의 전유물로 독점하려 한다면 오히려 로마-가톨릭 교회는 반(反)가톨릭적 성향에로 기울 수 있다. 어째서 그럴까? 그리고 어떤 태도를 취해야 로마-가톨릭 교회는 「가톨릭」적인 교회가 될 수 있을까? 이런 물음들을 진지하게 취급하고 그 답을 찾으려 한 것이 바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였다고 할 수 있다. 가톨릭 교회의 「가톨릭」적 성격을 혁신적으로 회복시킨 공의회의 정신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그 어원(語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톨릭’의 원뜻 가톨릭(catholic)은 「보편적(普遍的)인」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katholikos」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가톨릭」은 말뜻 그대로 「보편적」인 것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무엇을 「보편적」이라고 하는가? 「보편성」은 모든 시대, 모든 장소, 모든 사람들에게 유효하다는 것을 뜻한다. 가령 어느 시대에는 통했지만 다른 시대에는 통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보편적인 것이 못된다. 또 어느 지역에서는 인정받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보편적인 것이 못된다. 그리고 어떤 민족에게는 진리로 받아들여지지만 다른 민족에게 진리로 수긍되지 못한다면 그것도 보편적인 것이 못된다. 그러므로 보편적인 것이 되기 위해서는 유한한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이어야 하며,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것이어야 한다. 바로 이것이 「가톨릭」의 요건이다. 따라서 「가톨릭」은 온 세상, 모든 사람들, 모든 시대를 망라하여 두루 아우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가톨릭 교회’의 의미 「가톨릭」이라는 단어를 최초로 교회를 지칭하는 데 사용한 이는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이다. 그는 107년에 「스미르나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예수님께서 계신 곳이면 어디에나 가톨릭 교회가 있는 것처럼, 주교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신앙인 공동체가 있게 될 것이다」 여기서 성 이냐시오는 어떤 의미로 「가톨릭 교회」(ecclesia catholica)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을까? 이는 대단히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표현이다. 이 말을 풀면 이렇다. 교회는 「가톨릭적」이다. 교회가 「가톨릭적」이라는 것은 교회의 사명과 권한이 「보편적」이라는 것, 곧 「온 세상, 모든 사람, 모든 시대」에 유효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가 어떤 의미에서 「가톨릭적」인지를 매우 적절하게 설명한 이가 예루살렘의 성 치릴로(386년 사망)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교회는 온 세계를 두루 아우르기 때문에 「가톨릭」이라 불린다. …교회가 보편적으로 가르치되 모든 도리(道理)를 하나도 빠짐없이 가르치기 때문에…. …교회가 통치자나 백성들이나, 배운 사람이나 배우지 못한 사람이나 구별 없이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참된 신앙의 품으로 데려오기 때문에 그리고 교회가 어떤 죄악이라도 모두 돌보고 치유해 주기 때문에…. …그리고 교회가 온갖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모든 종류의 영적 은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톨릭」이라 불린다』(교리강론, 18장 23항). 이러한 성 치릴로의 설명은 「가톨릭 교회」의 의미를 분명하게 드러내준다. 곧 「덕목」과 「은총」이라는 표현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구비하고 있는 자산이 부족함 없이 온전하기에 가톨릭적(보편적)이고, 「모든 도리」와 「어떤 죄악이라도」라는 표현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그 가르침과 행적이 모든 것을 포괄하기에 가톨릭적(보편적)이고,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라는 표현이 가리키는 것처럼 그 대상으로 온 인류를 지향하기에 가톨릭적(보편적)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교회가 「가톨릭」적이라는 선언의 근거는 무엇인가? 그것은 「온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느님의 구원계획이 예수님의 삶(가르침과 행적) 안에서 「온전히」 성취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예수님이 당신의 대리 존재로서 「교회」를 세우셨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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