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ㅣ음악 이야기 영화이야기ㅣ음악이야기 통합게시판 입니다.
<슬픔의 성모>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쑥고개 성당 9/21(일) 16시 |
---|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교우님들, 2027 서울 WYD 음악 총감독 최호영 신부님이 리더로 계시는 앙상블 러브레터(음악감독: 김호정 율리아나)의 공연 소식이 있어 교회 음악을 사랑하시는 교우님들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모던 바로크 음악 연주단체인 앙상블 러브레터는 9월 21일(일) 오후 4시, 서울대교구 쑥고개 성당에서 바로크 시대의 음악가인 페르골레지의 <슬픔의 성모(Stabat Mater)>를 공연할 예정(전석 초대)입니다. 고음악 전문 카운터테너인 정민호 님이 알토 파트를 맡아서 바로크 음악의 아름다움을 재현할 예정이고요, 최 신부님의 해설은 교회 음악을 더 잘 이해하시는 데 큰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례음악인 <슬픔의 성모>는 교회가 기회를 만들지 않으면 접하기 어려운 음악이기 때문에 앙상블 러브레터의 연주자들은 유독 사명감을 가지고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많은 분들이 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래에 안내 자료를 붙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앙상블 러브레터, 페르골레지의 <슬픔의 성모> 공연 2027 서울 WYD 음악 총감독 최호영 신부, 카운터테너 정민호 등 출연 9월 21일 4시, 쑥고개 성당서 해설 곁들인 바로크 교회음악 선보여
공연 개요 모던 바로크 음악 연주단체인 앙상블 러브레터(음악감독 김호정/리더 최호영 신부)는 오는 9월 21일(일) 오후 4시, 서울대교구 쑥고개 성당(주임 신부 이승민 요셉)에서 G.B.페르골레지(Giovanni Battista Pergolesi, 1710-1736)의 <슬픔의 성모(Stabat Mater)>를 선보인다. 앙상블 러브레터의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번 음악회는, 특히 2027 서울 WYD 음악 분과 총감독인 최호영 신부가 해설과 오르간 연주를, 카운터테너 정민호가 알토 파트를 맡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쑥고개 성당 설립 29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슬픔의 성모(Stabat Mater)>는 2부에서 연주된다. 앙상블 러브레터의 <슬픔의 성모(Stabat Mater)>는 가톨릭 교우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26회차에 이른 이번 공연에서는 회를 거듭하며 더욱 교감이 깊어진 연주자들이 만들어내는 정교하면서도 역동적인 바로크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에 익숙지 않은 관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A.비발디(Antonio Vivaldi, 1678-1741)의 <사계> 중 ‘가을’로 1부를 열게 될 이번 음악회는 80분간 진행(휴식 시간 포함)된다. 공연 문의는 02-873-2333(쑥고개 성당) 또는 050-7878-7017(앙상블 러브레터), 전석 초대. <슬픔의 성모(Stabat Mater)>와 페르골레지 십자가에 못 박히는 예수를 바라보는 성모 마리아의 슬픔을 노래한 <슬픔의 성모(Stabat Mater)>는 중세 프란치스코 수도회 지도자인 또디의 쟈꼬뽀네(Jacopone da Todi)가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시를 음악으로 옮긴 것으로, 고통의 성모 기념일(9월 15일)의 부속가이다. 하이든, 슈베르트, 비발디, 로시니, 베르디, 드보르자크 등 당대의 수많은 작곡가가 <슬픔의 성모(Stabat Mater)>에 곡을 붙였는데, 바로크 시대의 음악가인 페르골레지가 1736년에 작곡한 <슬픔의 성모(Stabat Mater)>는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인 <슬픔의 성모(Stabat Mater)>는 총 12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소프라노와 알토가 함께 혹은 각각 연주한다. 가사와 멜로디의 조화, 소프라노와 알토의 구성과 화음, 현악기와 통주저음의 역동적이면서도 애절한 반주가 동정 마리아의 슬픔을 절실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 프로그램 [1부] 비발디 사계 – 가을 A.Vivaldi (1678-1741) Concerto No. 3 in F minor, Op. 8, RV 293 from Autumn (L’Autunno) 1. Allegro 사계 –겨울 A.Vivaldi (1678-1741) Concerto No. 4 in F minor, Op. 8, RV 297 from Winter (L'inverno) 1. Allegro non molto - 2. Largo – 3. Allegro [휴식] [2부] 비발디 십자가에 못 박히심 A.Vivaldi (1678-1741) Crucifixus from Credo RV 592 페르골레지 십자가 아래의 성모 - 9월 15일 고통의 성모 기념일 부속가 G.B.Pergolesi (1710-1736) Stabat Mater p.77 1. 비탄에 잠긴 어머니 서 계시네 Stabat Mater Dolorosa (duet) 2. 칼에 꿰찔린 탄식하는 마음 Cujus animam gementem (soprano aria) 3. 오, 그토록 상처 입은 그분은 O quam tristis et afflicta (duet) 4. 슬픔 속에 떨며 눈물 흘리도다 Quae moerebat et dolebat (alto aria) 5. 울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Quis est homo (duet) 6.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을 보았네 Vidit suum dulcem natum (soprano aria) 7. 아, 어머니, 사랑의 샘이여 Eja mater fons amoris (alto aria) 8. 나의 심장을 타오르게 하소서 Fac ut ardeat cor meum (duet) 9. 거룩하신 어머니, 십자가의 상처가 Sancta mater, istud agas (duet) 10. 그리스도의 죽음을 지게 하소서 Fac ut portem Christi mortem (alto aria) 11. 내 마음이 타올라 Inflammatus et accensus (duet) 12. 이 몸이 죽을 때에 Quando corpus morietur-Amen (duet) 연주자 오르간 및 해설: 최호영 사도 요한(Fr.) 소프라노: 김호정 율리아나 카운터테너: 정민호 바이올린: 전나경, 이문영, 유연주, 김미가 비올라: 임혜진 안젤라, 안지원 첼로: 강효정 세실리아 콘트라베이스: 곽효일 프란치스코 앙상블 러브레터는 오래된 것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탄생시키는 모던 바로크 연주단체로, 초기 바로크 시대 음악의 확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17년 창단했습니다. 고음악을 우리 시대의 새로운 음악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옛 음악의 즉흥성, 자유로움, 대중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음악에 내재해 있는 인문학적 가치를 문학과 영화, 그림, 춤 등 타 예술 장르와 결합해 ‘21세기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서의 고음악’을 지향합니다. 독창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앙상블 러브레터는 그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울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의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kt체임버홀과 공동 제작한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춘천 국제 고음악제, 종로 고음악제, 이도 문화재단 초청공연을 비롯, 다수의 초청음악회에서 영감에 찬 사랑의 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음악감독 김호정 현) 앙상블 러브레터 대표/음악감독, 음악 인문 살롱 스튜디오 러브레터 대표, 가톨릭대 출강 리더 최호영 현) 가톨릭대 음악과 교수, 주교좌 명동성당 성음악 감독, 2027 서울 WYD 음악 분과 총감독 겸 지휘자 스태프 최은미(홍보) / 김형곤(디자인) / 이혜인(행정 및 현장 매니저) 앙상블 러브레터 차기 연주회 안내 ▶바로크 아리아로 쓰는 러브레터 - 바로크 시대 명곡에 스며든 힐링의 시간 2025년 12월 1일 19:30 천주교 서울대교구 도림동 성당 ▶북스테후데 - 예수의 몸 Membra Jesu Nostri (D.Buxtehude) BuxWV 75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의 일곱 지체를 묵상하는 바로크 수난 칸타타 2026년 2월 3일 20:00 예술의 전당 IBK 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