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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걸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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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걸 음
주님께서 어떻게 골고타를 오르셨을까 심한 매질과 욕설 주님의 상한 마음과 고문에 지친 몸을 가지고 어떻게 그 높은 골고타를 오르셨을까
오늘 나는 새벽 미사를 참례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 하는데 왠지 오늘은 주님의 아픔이 가슴에 아린다
지금 내가 가는 길이 무엇인가 나는 왜 이 길을 가는 것일까 십자가는 무엇이길래 나를 이 새벽 길로 인도하는 것일까
십자가의 길 정녕 나도 그 길을 가는 것일까 마음속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내가 새벽에 이 길을 가는 이유일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자녀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주님께 응답해야 하는 것이다 주님 안에 길이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이문섭 라우렌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