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ㅣ생활ㅣ시사용어 건강상식ㅣ생활상식ㅣ시사용어 통합게시판입니다.
정신적 요소(moral factor) |
---|
정신적 요소(moral factor)
영국의 생리학자 아치볼드 비비언 힐(Archibald Vivian Hill 1886-1977)은 인간은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얼마나 멀리까지 달릴 수 있을까? 인간의 신체 조건을 고려할 때 각 개인이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달리기 역량의 이론적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그는 이 질문의 답을 알고 싶었다.
힐(Hill)은 연구 초기에 이렇게 말했다. “신체는 기계와 같아서 에너지 사용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신체 능력에 대한 관점이 조금 바뀌고 나서는 이렇게 말했다. “운동 경기에는 단순한 화학적 프로세스 이상의 뭔가가 있다.” 측정하기 훨씬 더 어려운 행동 특성 및 심리적 측면이 있다는 얘기다.
힐(Hill)은 인간의 신체가 기계처럼 정확하게 합리적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그것을 정신적 요소(moral factor)라고 불렀다.
정신적 요소(moral factor)란 우리 몸은 기계가 아니다. 따라서 기계처럼 작동하리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는 감정과 느낌과 두려움이 있다. 그것들이 우리의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그것들은 측정하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