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7일 (화)
(백) 한가위 사람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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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성당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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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zoo5724] 쪽지 캡슐

2024-09-06 ㅣ No.232167

작은 동네 작은 성당에 다니는 신자입니다

요즘 저희 성당이 너무 시끄럽습니다 궁금한것이 많은데... 어디에 하소연하거나 물어볼곳이 없네요

 

신부님이 성당의 돈을 많이 가져가셨다고 자료도 다 갖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묵인할수 없는 내용을 포함해서 사목회에서 투서를 넣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뭔가 신자들이 알수있는 답변이 있어야할꺼같은데 신부님은 아무런 말도 없이

사목회는 물론이고 성가대, 성찬봉사회, 구역장, 반장 등 모든단체를 해체하시고

강론중에 단체들이 그만둬서 당신이 백지에 새로 계획하겠다는 말만 하시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반 사회에서도 공금횡령은 무거운죄인걸로 알고있습니다

하물며 성직자인 신부님께서 그런일에 투서가 올라왔다면 신자에게 쉬쉬할것이아니라

사죄하고 그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신자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이해시켜야하는게 아닌가요...

아무말도 없이 봉사하고있는 단체들을 다 해체시키는것은 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서를 받은 교구에서도 아무런 말이 없는것은 저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신부님이 죄가 있다면 그에 합당한 벌을 줘야하고 그것이 아니라면 잘못된 정보로 투서를 올린 사목회를 벌해야하는게 아닌지요

 

어제 너무나도 큰일이 있어서 심란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신부님께서 성시간을 보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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