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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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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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1-04-14 ㅣ No.146077

 

삶에서 ...

2,000년전 화산재에 덮였던 폼페이는

원래 5만여명이 살던 작은 도시였다.

비세비우스산의 대 폭발이 있기전

화산 재가 조금씩 뿜어져 나오는 며칠 동안

노예와 가난한 시민들은 서둘러 피난을 떠났다.

결국 파묻힌 2,000여명은 귀족들과

돈 많은 상인들 이었다.

돈과 권력명예로 배부른 사람들은

마지막까지 자기의 저택을 지키려다가

결국 모든것을 잃어버렸다.

태풍에 뿌리가 뽑히는 것은

큰 나무이지 잡초가 아니다.

자신이 일등이라고 생각 한다면

먼저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지구별에 놀러온

여행객들 이라는 사실 말이다.

이곳에서 소풍을 끝내는 날

먼길을 떠나야한다.

여행이 즐거우려면

세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첫째짐이 가벼워야 한다

둘째동행자가 좋아야한다

셋째돌아갈집이 있어야한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여기 사는 동안

잠시 빌려 쓰는 것이다.

여행 간 호텔에서의 치약 같은 것이다.

우리가 죽는 줄을 알아야

올바르게 살수 있다.

세상에는 없는게 3가지가 있는데~

1.정답이 없다.

2.비밀이 없다.

3.공짜가 없다.

죽음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는 것 3가지가 있는데~

1. 사람은 분명히 죽는다

2. 나 혼자서 죽는다

3. 아무것도 가지고 갈수없다

그리고 죽음에 대해 모르는 것 3가지 있다.

1. 언제 죽을지 모른다

2. 어디서 죽을지 모른다

3.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

그래서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낳는 방법은 거의 비슷하지만,

그러나 죽는 방법은 천차 만별하다.

그래서 인간의 평가는 태어나는 것보다

죽는 것으로 결정된다.

내가 세상에 올땐 나는 울었고,

내 주위의 모든 이들은 웃었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나갈 땐

모든 사람들이 아쉬워 우는 가운데

나는 웃으며 홀홀히 떠나가자.

-故김수환추기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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