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
(녹)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교황방한 환영및 기도 교황방한을 맞이하여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따뜻한 사랑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황님! 평화기원미사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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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민 [pkdm] 쪽지 캡슐

2014-05-26 ㅣ No.22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누구보다도 교황님의 방한을 기뻐하며 교황님의 방한 일정을 보니 시복시성은 광화문, 평화기원미사는 명동성당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낌니다.

누구의 작품인지 모르겠으나 좀 더 신중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장소인 광화문에서 시복시성식을 거행하는 것이 한국 천주교의 위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대한민국의 천주교 인 수는 10%에 불과 합니다. 천주교과 국교를 대표하는 종교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교통인구가 가장 많은 광화문에서 시복시성식을 거행 함은 타 종교를 믿는 많은 이들의 시기와 불만을 야기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광화문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집결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예전의 교황님 방문을 근거로 보았을 경우 거의 백만 인파가 모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광화문의 백만 인파 ...지난 월드컵의 경우를 상기하면 시복시성식의 혼란을 쉽게 예상 할 수 있습니다.

 

또한 1984년 시성식과 1989년 세계성체대회 때에도 넓은 여의도 광장에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들이 미흡하여 참석 신자들의 불편은 말 할 것도 없고 여의도 주위에서 생활하는 분들의 눈 쌀을 찌푸리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된 사례를 기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천주교 신자로써 품위를 지키며 다 종교인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많은 신자들이 교황을 기쁘게 환영할 수 있는 장소로 다시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평화기원미사를 명동성당에서 올리는 것에 대하여도 무었을 기원하는 평화기원미사 인지를 생각하여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에서 분쟁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지역의 상징성을 보이고 있는 휴전선 근처의 평화누리 공원인지. 서울교구를 대표하는 명동성당인지를 ...

명동성당에서 평화기원미사를 행하면 과연 몇 명의 신자들이 미사를 볼 수 있을까요? 또한 한국천주교가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로 하는 평화기원이 소수의 성직자, 수도자, 그리고 국가 고위층의 미사가 되어나 하나요?

 

25년 만에 오시는 교황님이십니다. 이번에 오시면 다음에 또 언제 오실까요? 많은 분들의 생전에 또 한 번 교황님의 방문을 볼 수 있을 까요?

좀 더 많은 신자 분들께 교황님과 같이 미사를 드리는 기쁨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추기경님과 여러 주교님들 그리고 사제님들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 합니다.

 

개인의 욕심보다는 양들을 살피는 목자의 마음으로 살펴 주시고 얼마 전 교황님의 중동방문에서 보이셨던 일들을 참조하시고 현명한 결정을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VIVA 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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