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ㅣ생활ㅣ시사용어
건강상식ㅣ생활상식ㅣ시사용어 통합게시판입니다.
인지적 공감(cognitive empathy)과 정서적 공감(affective empathy)
|
인지적 공감(cognitive empathy)과 정서적 공감(affective
empathy)
공감은 타고나는 것이다. 한
존재가 또다른 존재가 처한 상황과 상처에 대해 알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그 존재 자체에 대해 갖게 되는 통합적 정서와 사려 깊은 이해의 어울림이
공감이다. 그러므로 공감은 타고난 감각이나 능력이 아니다.
공감은 인지적 공감(cognitive empathy)과 정서적 공감(affective empathy)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상대방의 생각이나
감정 등을 의식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고자 하는 것을 인지적 공감(cognitive empathy)이라고
하고, 공감 행위로 인해 촉발되는 정서적인 변화에 보다 초점을 맞추는 것을 정서적 공감(affective empathy)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상대방의 행동이나 감정의 원인을 의식적으로 이해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인지적 공감(cognitive
empathy)이라고 하고, 타인의 고통에 대한 높은 감수성과 결합된 성숙한 공감력을 정서적
공감(affective empathy)이라고 한다.
정서적 공감(affective empathy)에서는 상대방의 행동이나 감정을 관찰한 후
내 마음속에서 어떤 정서적 변화가 일어나는지가 중요하다. 상대방의 입장이나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즉 인지적 공감(cognitive empathy) 범위를 넘어서서, 마치
내 일인 것처럼 강렬한 정서적 체험과 몰입감을 경험하게 될 때 우리는 이를 정서적 공감(affective empathy)이라고
부를 수 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