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로또복권1등 당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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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안테나로! 며칠 전 어느 협력자회원이 " 신부님, 기뻐해주세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되었습니다. 신부님을 조용히 찾아뵙고 싶습니다."라는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의 귀를 의심하며 약속날짜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그날을 기다렸습니다.(혹시나 거액의 후원금을 받을 수 있을까해서...^^*)
"신부님, 이 번호가 제가 1등에 당첨된 숫자입니다. 20 03 02 02 10 45 "
"아니, 자매님, 숫자가 신문에 보도된 숫자와 좀 다른 것 같은데요?"
"신부님, 제가 찍은 이 숫자는 2003년 2월 2일 10시 45분이랍니다. 정확히 그 시각에 수십년 냉담했던 저의 남편이 고백성사를 받았답니다. 이건 분명히 기적이고 저의 기도의 응답입니다. 함께 기뻐해주십시오."
"......"
그 사건?후부터는 저도 그 자매님처럼 언제나 1등당첨이 보장되는 "삶의 로또복권"을 찍게 되었습니다.^^* <가브리엘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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