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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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5 ㅣ No.8936

질문1. 에 대한 답변

저는 템플 스테이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템플 스테이가 “나를 찾는 그런 시간”이라 한다면 피정은 “하느님 안에서 나를 찾는 그런 시간”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질문2. 에 대한 답변

종교적으로 강요한다는 것에 대한 기준이 좀 애매하네요. 확실하게 답할 수 있는 것은, “피정”은 천주교에만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주교 색깔이 분명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색깔이 무엇이든 간에 천주교는 종교이므로 종교적 강요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알아서 프로그램을 짠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미사는 해야겠지요. 그리고 하느님의 용서와 화해를 목적으로 하게 된다면, 고해성사를 보는 편이 합당하겠지요

 질문3 에 대한 답변

전국적으로 피정의 집은 더러 있습니다만, 평신도가 개인으로 피정할 수 있는 곳은 많이 없습니다.

단체로 가거나, 피정의 집에서 정한 어떤 프로그램이나 주제를 보고 개인이 맞춰서 가는 경우가 많지요. 후자의 경우, 주일미사때에 받아보는 주보를 참조하시면 더러 주제있는 피정에 대한 소식이 나오니, 보시면 좋겠네요.

개인피정은 스스로 알아서 프로그램을 짜는 것인 만큼, 자유롭기는 한데 피정의 맛을 모르고 개인피정부터 시작하는 것은 까딱 잘못하면 그냥 쉬다오는 정도에서 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피정의 집에서는 그냥 쉬는 경우와 피정하는 경우를 구분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경우, 어떤 이들은 절간에 공부하러 들어가듯이 피정의 집에서 공부하면 어떨까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만, 피정의 집은 그런 용도로는 숙박을 허가하지 않습니다. 목적이 뚜렷한 분이 아니면 안되지요.

 개인피정을 하시고자 한다면 워낙 잘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아는 곳은 전남 화순 춘양에 있는 베네딕도 수도원과 대전, 논산방면에 있는 씨튼수녀회 피정의 집, 왜관 베네딕도 수도원에 딸린 곳이 개인피정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락처는 교회주소록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본당사무실에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셔도 되고요. 수도권 근교에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장소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남자 올리베따노 수도원에서도 개인피정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도 주소록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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