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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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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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8 ㅣ No.9050

글쓴분의 입장은 동물도 고귀한 생명이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것이지요?
저는 글쓴분께서 사람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지나치게 인간중심적이라고 하셨습니다만,
지나치게 자연의 생명을 강조하시는 것은 뉴에이지적 성향이 엿보이는 일입니다.
 
주님께서는 생명을 사랑하시지요.
모든 생명은 그 분께서 만드시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간 이외의 모든 피조물은 인간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물론 인간이 지 맘대로 해도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동물을 살리려고 인간을 죽일 수는 없습니다.
 
동물들은 오히려 인간보다 순수합니다.
잘 대해주면 잘 보답합니다.
인간은 그렇지 않습니다. 동물보다 주위환경에 더 영향을 잘 받습니다.
그렇게 해서 고착화된 성격이나 성향은 잘 바뀌지 않습니다.
게다가 인간은 왠만한 동물보다 오래삽니다.
더더욱 고착화되고 더더욱 바뀌지 않습니다.
40년 이상을 그렇게 산 인간을 무슨 수로 바꿉니까?
그 사람 부모라고 하더라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을 바꾸고자 한다면 그것은 하느님께 의탁할 때나 가능한 일입니다.
사람은 사람을 못 바꿔도 하느님은 사람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하시라는 겁니다.
 
답답하시다고요?
저는 그런 사람들을 수없이 상대해 왔습니다.
근자에도 철없는 58년 개띠때문에 미치겠습니다.
더 어린 놈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제가 바꾸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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