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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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미사에관해서_대신공:고해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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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21.170.73.*]

2010-08-14 ㅣ No.9018

하루에 미사참례는 두번 할수있는것 아니었나요??

님의 글에서 
대신공이라는것이 대송을 말하는 것인가요??
저도 그 대송이란것이 미사를 대신할수있는줄알았는데요...

제가 가입한 카페에서 
김웅렬 신부님의 신앙상담글을 올려주셨는데..
거기에 대송으로 미사를 대신할수있는가에 대한 상당이었기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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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방송 김웅렬 신부님-


[신앙 상담]


안녕하세요! 신부님

제 얘기 좀 듣고 답 좀 부탁 드립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모령성체에 관한 것인데요,
제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젊은나이에 디스크랍니다ㅜㅜ)
지난 주 주일 미사에 못 나갔거든요.
근데 사실 그 날도 내 마음 속에서 치열하게 선악의 전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 꼭 성사보고 은총상태가 되리라 다짐을 했죠.
그리고 나서 한 주 지나 여자친구와 같이 미사를 보는데,
사람이 많아서 성사를 못봤어요.
여자친구도 추석연휴때 시골 갔다가 작은성당에 미사시간이 적어서 미사를 못봤대요.
그래서 같이 성사봐야하는데 둘 다 못봤어요.

근데 여자친구가 성체 모시러 나가는 거에요.
괜찮다면서 저보고도  나가자 그러는 겁니다.
제가 당황해 말렸더니 자기가 아는 신부님께 확실히 들었다면서,
나와 자기 같은 경우 성체를 모셔도 되고 나중에 성사를 봐도 무방하다고 말하더군요.
일부러 주일 미사에 빠진게 아니기 때문이라네요.
 
제가 25년 정도 성당을 다녔지만,
주일 미사를 빠지는 것은 대죄라고 들었고,
피치 못해 빠졌더라도 (고해)성사를 봐야한다고 교육 받아왔는데,
여자친구는 신부님에게 확실히 들었다면서 오히려 제게 화를 냈습니다

저보다 한참 어린 여자친구라 뭐라 하지 않고, 집에 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친구가 모령성체를 한 것 같아 걱정이 됐습니다.

여자친구는 자기가 확실하다며, 계속 우기는데
저도 어렸을 때부터 복사단도 하고, 교사하면서 공부해왔던 것이랑,
너무 달라 헷갈리게 하네요.
전 제 생각이 맞다고 보는데, 신부님께서 명료하게 답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미사 참석 않해도 칭찬 받을때가 있고,
해도 주님께 꾸중들을때가 있어요.

예를 들어 성당오는데,
도움을 청하는 사람때문에 도와주다가
미사참석을 못하는 경우가 첫번째이고,
그냥와서 미사 드리는 경우가 두번째 경우이죠.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그 예입니다.

그러나  부득히 한 경우
반드시 대송을바쳐야 되고 대송을 바치더라도
빠른 시간내에 성사를 봐야죠.

요점은
위 경우는 일부러 주일을 궐한것이 아니고,
노력했는데도 미사를 못드린 경우인데,
이 경우라도 [고해성사를 봐야] 합니다.

 
자꾸 편한 쪽으로 해석하는것도
현대 신앙의 유혹이요, 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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