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스크랩 인쇄

문종운 [moonjw] 쪽지 캡슐

2003-01-24 ㅣ No.4464

연중 제 2주간 내 금요일

 

외부에 적이 있을 때 내부의 사람들은 모두 똘똘 뭉친다. 돈보스꼬가 처음에 수도회를 만든다고 할 때 초창기 살레시오 회원들은 수도회가 뭔지 모르지만 돈보스꼬와 함께 생활한다고 한다면 수도자도 상관없다고 했단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의 제자들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제자들은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모였다. 혁명당원, 나라를 팔아먹는 세리, 어부, ... ...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제자 단을 결성한 것이다. 단지 예수가 좋아서...

 

요즈음에는 노사모, XX사모니,...여러가지것들에 ’~사모’를 붙인 모임들이 많다.

 

수도자로서 살아가면서 아이들이 무작정 당신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 무엇이라도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랑받는 사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좋겠다.

 

그리고 신앙인은 본당 신부님이, 혹은 수녀님이, 혹은 본당의 신자들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인 예수가 좋아서 성당을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 때문에 마음이 아파서 성당을 안 다니는 일은 없을 것이다.



1,269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