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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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1.211.8.*]

2011-02-05 ㅣ No.9325

시어머니께서 하느님의 존재를 인정하시고, 또 가톨릭 신앙 안에서만 효과가 있다고 믿는 십자성호를 인정하신다는 말씀이네요. 그래서 혼들이 와서 그 십자성호 때문에 밥을 못 먹는다 이런 말씀이지요.
 
우선은 시어머니께 님께서 생각하시는 그 감사의 의미에 대해서 조리있게 잘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혼들이 와서 못 먹게 하려고 울타리를 치는게 아니라
혼들이 와서 밥을 먹고, 또 하느님의 힘으로 살아가시길 빌면서 축복하는거라고 말이지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시어머니께서도 그렇게 하느님을 인정하시고
또 십자성호의 효력을 믿으신다면 함께 하느님 믿으시길 권해보시기 바랍니다.
 
믿지도 않는 사람에게 십자성호는
의미없는 손놀림에 불과합니다.
혼들이 와서 그것이 의미가 없다면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겠지요.
그런데 왔다가 그냥 간다고 믿는 것은
그것이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혼들에게 말이지요.
그렇게 믿는 시어머니는 교회는 안 나가시지만 깊은 믿음을 가지셨습니다.
아마도 그 정도 믿는 분들 흔치 않습니다.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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