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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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앙은 방법론이 아니다-성 토마스 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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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4.10.164.*]

2011-04-15 ㅣ No.9443

 
 
 

자신의 의지가 선하다는 것을 안다면 그 무엇에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으며 혼란스러워 할 필요도 없다. 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 아무것도, 사랑도 겸손도 그 외의 어떤 덕목도 결여하지 않을 것이다. 악한 의지가 악에 대한 강한 힘을 갖는 것 못지않게, 선한 의지는 선에 대한 강한 힘을 갖는다. 선한 의지는 더 큰 힘이 존재한다. 나의 의지로 나는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 내가 행할 의지를 갖고 있다면 나는 하느님 앞에서 이미 그것을 행한 것이다. 이것을 누구도 논박하지도 부정하지도 못할 것이다. 하느님 보시기에는 행할 의지를 갖는 것과 행한 것은 똑같은 것이다.

하느님이 영혼의 핵속에 숨어 계시듯 사랑도 핵속에 숨어 있다. 하느님에 대한 황홀경에 빠져있는 성 바오로가 곤궁에 처한 사람의 옆에 있다면, 자신의 황홀경에서 벗어나 어렵게 고통받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훨씬 나은 것이다. 실로 하느님을 위해 우리가 애써 얻으려고 했던 황홀경이든, 영성이든, 위로든, 무엇이든 기꺼이 포기한다면,,, 그것이 선이기만 한다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므로 그에게는 가장 큰 위안이 될 것이다..

-성 토마스 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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