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 KT&G복지재단 공동 치매지원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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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은 사회복지법인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과 공동으로 저소득층 노인 치매 조기진단 및 치료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의료원과 복지재단은 10월26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가정간호를 활용한 치매환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노인의 치매 조기진단 및 치료사업과 치매 진단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체계 구축, 치매환자의 진료비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복지재단이 운영비로 1년간 5억원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는 치매 진단이 필요한 전국 65세 이상 저소득층 등 차상위 계층 노인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노인들이다. 이 사업은 치매환자 조기발견과 조기진단 및 조기투약, 가정전문간호사 방문과 계속적 관리, 가족상담 및 교육, 치매가족 나들이, 주간보호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으로 이뤄진다. 이 사업의 총 책임은 의료원 산하 가톨릭가정간호센터(소장 이승찬 신부)가 맡는다. 가정간호센터는 지역사회(본당)에 파견된 전문가정간호사 48명을 통해 환자 발굴과 지속적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강남성모병원 치매 전문 교수로 구성된 진료팀이 진단과 치료를 담당하고 가톨릭대간호대학에서 교육 및 관련 연구를 실시한다. 현재 65살 이상 노인 치매 유병률은 14.8%로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노인복지기관이나 노인주간보호시설 등지에서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검사를 시행하는 곳이 있으나 규모나 인력 한계로 광범위한 사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두 기관이 시행하는 저소득층에 대한 치매 조기진단과 치료비지원 사업은 △노인에 대한 가족의 수발 부담 및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치매 진행을 예방하고 △치매 예방에 대한 사회 인식 확산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기관은 1년 동안을 시범사업으로 정하고 우선 치매노인 중 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200여명 환자를 선정, 사업 효과와 결과를 보면서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02-590-1126 (가톨릭가정간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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