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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사주팔자는 동양사상, 신앙은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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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20.93.130.*]

2011-05-27 ㅣ No.9498

사주 팔자는 미신이 아닙니다.

신앙의 대상도 아니요, 동양에서 우주와 인간사를 심사숙고하여 만든 정교한 이론체계입니다.

사회학, 물리학, 수학,,,,, 이런 학문이지만, 사주는 그 특성상 인간살이에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슨살, 무슨살은 명리학 이론에 없습니다.   살은 무슨 악령이 아니라 나쁜 혹은 좋은 경향성이라고 보면됩니다. 오행의 작용으로 설명하지 않는 특성을 나타냅니다.

역마살은 현대에서 활발한 사회성으로 해석합니다.  도화살은  성적매력 혹은 좋은 감정을 주는,,, 쯤으로 해석하구요. 양인살은 과감히 도전하는 의식이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지금도 좀 고리타분한 방식으로 해석하는 사람은 역마살을 떠돌이 인생으로, 도화살을 성문란으로, 양인살 가진 사람을 난폭해서 사고나치는 문제아로 봅니다.  

사주는 타고난 시간을 오행으로 표시하고, 해석은 그 오행이 작용하여 상생, 상극 변화하는 것을 살펴서 합니다.

운세가 10년 주기로 대운이라는 것을 타고 흐릅니다.

정확히 말하기 곤란한데요. 표현력이 부족해서...

성격이나 뚜렷한 가족 특성 금전운 등은 대개 맞습니다.

세세한 부분은 사주명리학이 만들어지던 시대와 오늘날 인간살이가 똑같이 않은 관계로 그대로 적용시킬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주 명리학이 발생하여 성장한  장소와 시대가 여러갈래인지라, 통합된 학문이 아니어서

명리학 안에서도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보입니다. 관점을 달리하는 이해, 풀이가 있다는 뜻입니다.

궁합은 단순히 사중의 합을 볼 게아니라, 성격으로 맞추어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정관견 사주는 꼼꼼하면서 그야말로 범생이스타일입니다.  계획적이고 전통적입니다.

반면 편재격 사주는 변화를 좋아하고 씀씀이가 다소 헤픕니다.  자잘한 돈에 대한 관념이 부족하고요.  세상변화에 민감해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두사람이 서로 사랑해서 결혼을 했다치죠. 같이 살기 쉽겠습니까?

정관격 남편은 집에서 깨끗한 음식에 밥먹고 사는 일정한 규칙을 갖길 좋아할테고,

편재격 아내는 외식도 하며 다양한 음식과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거의 날마다 싸우다 날새겠지요ㅡ.

작명은 사주에 부족한 오행을  후천적으로 보충해주는 것입니다.

 

저는 나쁜사주 좋은 사주 따로 없다고 봅니다. 사주를 보는 목적은  타고난 특성을 잘 알아내어 알맞은 지도와 보살핌, 선택을 하며 살아가기 위함이라고 믿습니다.   사람이 타고난 특성과 운의 흐름을 잘 살펴서 적절히 대처해 나가면 제 몫을 할 수 있겠지요.  사주를 믿는다는 말은 말이 안됩니다.  이론대로 인생이 펼쳐진다는 것을 누가 믿습니까?  좀 멍청한 사주쟁이가 인생이 사주대로 펼쳐진다고 주장한다고 그것을 그대로 믿는 사람은 더 멍청하잖습니까? 자기 인생 자기가 만들어가고 책임져야지 뭘 어쩐다는 것인지요....

더 알고 싶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쪽지나 멜 드릴테니까요.

 

살은 오행의 작용과 관계없이 일종의 공식처럼 사주에 달라붙습니다.  보기쉽지요. 그래서 공부가 덜된 사람은 그것만으로 사주를 풀이할 수도 있습니다.  사주가 아니지요. 그건.     살의 종류도 아주 많고요.  신부님한테도 십여개 넘는 각종 살이 달라붙습니다. 누구나 살을 덕지덕지 붙이고 삽니다.      그래서 살은 무시합니다만, 몇몇개살은 참고 정도 삼습니다.

그리고 삼재라는 것,,,, 인구중 25%가 삼재에 들어있습니다.  삼재도 명리학이 아닙니다. 어디에서 기원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삼합이라는 공식을 활용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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