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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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8 ㅣ No.4000

서한규님에게 드리는 답변

 

서한규님은 이성적인 분이라 대화가 되는군요..제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교회에 전합니다.

 

21세기는 세계화와 그 부작용인 양극화로 인해 힘없는 대중의 고통이 심할 것입니다

이 고통들을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회개와 구원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실 것입니다

이미 한국에 이러한 고통들이 임했으며 하느님께서는 고통받는자 들과 함께 하시기 때문에 21세기는 특별히 전세계가 성령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성령이 신자들에게 어떻게 임하는지 그 다양성에 대한 인식은 물론이고 성령이 임한 신자가 무엇을 깨우치고 그 깨우침을 어떻게 실존에 응용하고 자신의 삶을 일궈내야 하는지에 대하여 신학적 자료와 상담력이 있는지 제가 경험해 본 가톨릭교회를 볼 때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성령이 상주함을 뇌에서 물리적으로 느낄수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르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마음에서 느끼는 것과 뇌에서 느끼는 것은 현저히 다른 세계입니다. 마음에서 느낄때는 감성적 신앙이 발달하지만 성령이 뇌에서 물리적으로 느껴지고 상주할때는 이성이 발달하게 됩니다. 이것은 성령과 함께하는 중생인의 이성이지 자연이성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왜 두 세계가 다른가 [요한복음 6:44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느니 ] 성부가 신자를 성령으로 이끄시는 과정과 성자께 접붙여져 성령이 더욱 강렬히 임하는 과정이 구분되기 때문입니다.

 

21세기에 저 같은 신자들이 교회에 상담을 의뢰할 때 적절한 조언을 주고 세월의 낭비를 최소화 하여 행복한 인생을 일궈내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교회는 수도자와 성직자들을 대상으로 성령의 상주를 뇌에서 느끼는 분들을 조사하여 그분들의 조언과 견해를 듣고 연구하여신학적 결과를 얻고 전문적 상담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가 21세기 혹독한 고난의 시대인 성령의 시대를 신자들을 위해 대비한다면 말입니다.

 

식중독 걸리셨었나 보지요

이것은 26년전 저와 상담한 서울의 어느 가톨릭 교직자의 답변이었습니다.

이래서야 가톨릭 교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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