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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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59.86.229.*]

2007-04-14 ㅣ No.5266

 

† 찬미예수

 

우리에게 '아멘'을 허락하신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올립니다. 실로 '아멘'은 '네 그렇게 하여주십시오. 꼭 그렇게 됨을 믿습니다'의 뜻을 가지기에 그것을 경청한 사람으로서 바쳐야 하는것임에 때때로 습관처럼 '아멘'을 반복해야 하는 우리 자신이 부끄럽기도합니다.

 

그러나 놀라운 주님의 권능과 은총으로 자매님 역시 가장 귀한 체험은 '아빠체험'임을 묵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 자녀, 이웃의 탓으로 돌리는 부정직한 분노의 유전자를 자매님 대(代)에 끊을 수 있도록 주님의 제대위에 그것을 올려(미사 입당시 첫 질서)놓으십시오.

 

그리고 힘을 얻으시어 아빠를 성당으로 모실 수 있도록 작전계획을 구사하시면 좋을것입니다. '무엇을 해드리려 한다는 것은 위험한것이다'도 함께 묵상 가능합니다.

 

아픔은 우리가 작은 노력으로부터 하느님이 허락하시는 최고의 은사인 '고통의 은사'로 재봉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자매님과 자매님 가정의 권장도서로서 '상처입은 감정의 치유(마르틴 파도바니 지음 /백승치 옮김)'을 권하고 싶습니다. 분도출판사(서울 지사 02-2266-3605 / 왜관 본사 054-970-2400) 발행으로 204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책값은 7,000원입니다.

 

가정 문제 상담자와 심리치료사인 이책의 필자인 신부님은 30년동안 사람들이 겪는 상처, 죄책감, 분노등의 "상처입은 감정"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왔습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정서상의 문제를 가중시키고 있는 것은 다름아니라 종종 우리가 자신의 인간적인 속성, 특히 자신의 감정에 대한 오해와 두려움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오해가 예수의 멧세지에 대한 오해와 결부될 때, 우리는 더욱 심한 내적 혼란을 겪게 됩니다. 인간적인 속성과 그리스도교 메세지간의 양립성에 대한 오해에서 빚어지는 이런 혼란은 불필요한 고통, 어쩌면 불건전한 죄책감, 그리고 때때로 감정 치유를 저지시키는 수치심을 유발시킵니다.

 

예수께서 천명하신 대로, 그리스도교의 메세지는 영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건전한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위대한 영신적 지도자이시며 동시에 위대한 심리학자이십니다. 또한 그분은 최대한 완전한 인간이 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에 건전한 영성이 깊이 내재하고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따라서 자매님 또한 완전한 인간이 될 수 있는 '평화의 이정표'를 바라봄에 축하와 감사를 나눌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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