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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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절집에서 이런일이 있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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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a1004] 쪽지 캡슐

2006-06-12 ㅣ No.4748




     
    어느 절집에서...
    어릴때 부터 절집에 와 있던
    사춘기에 접어든 동자승이 한 밤중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 일어났다. 평소에는 마당에다 그냥 볼일을 봤지만 사춘기도 되고, 배도 고파서 해우소 옆에 있는 부엌도 들릴겸 해우소로 갔다. 소변을 보고 부엌으로 들어와 먹을 것을 찾았다. 그런데 음식을 덮어논 상 보자기 위에는 "주지 외 손대지 말것" 종이로 글씨가 써있었으나 궁금하여 열어 본 즉, 내용물이 절집에서는 처음 본 먹음직 스러운 "장닭 백숙"이라 동자승은 참지 못하고 조금씩 떼어 먹기 시작했다. 그런데 부엌뒤에서 절간에서는 들어 본적이 없는
    요상한(?) 소리가 들려 호기심이 발동하여 살짝 문을열어
    살펴보다가 깜짝 놀라 기절 할 뻔 한 것을 가까스로 참았다. 그 광경은 장작 광안에서 볕집을 깔고 주지승과 100일 기도를 드리려 온 젊은 여자 불자가 거시기(?) 그 짓을 하고 있었다. 기가 막히고 눈 앞이 깜깜 하였으나 사춘기에
    호기심이 발동을 하여 동자승은 재미있게 구경을 하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긴장한 나머지 야금 야금
    "장닭 백숙" 삶아 놓은걸 다 먹어 버리고 말았다. 겁이 난 동자승은 재빨리 들어가 잠을 청했다. 다음날 아침 주지는 엄청 화가 나 있었다.
    모든 문중내 중들을 일렬로 집합 시키고는 큰소리로 외쳤다. 주지: 어제 밤 주방에 들어가 음식 훔쳐먹은 넘 나와 !
    차마 닭고기 훔쳐 먹는놈 나와 소리는 못하고... 중들은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 하고 있는지라 다시 소릴 질렀다. 주지: 어제 밤 주방에 들어가 음식 훔쳐 먹은넘 빨리 안 나와? 동자는 마음에 찔리지만 지금 나갔다간 맞어죽겠고
    마음엔 찔리고 해서 손을 들고 큰 소리로 외쳤다. "잘 안 들 립 니 다!" 주지는 "잘 안들린 다는 말"에
    더 큰 소리로 나오라고 소릴 지르고
    동자는 계속 손을 들고 잘 안들린다고 외쳤다. 자꾸만 소리를 크게 질러도 잘 안들린다고 반복하자
    주지는 너무나 화가 났다. " 동자! 너 이놈 이리 나와서 니가 앞에 나와 소리 질러봐! 내가 네자리로 들어가서 목소리 들리면 넌 죽을줄 알어 ! "
    꾀가 말짱한 동자란 넘은 닭고기 이야기는 쏙 빼고
    어제밤에 주지가 거시기 한 일을 이야기 하기로 하고
    동자는 앞에 나가 큰 소리로 외쳤다. "어제 부엌뒤에서 젊은 아즘마 불자랑 거시기 한 놈 나와 ! " "어제 부엌뒤에서 젊은 아즘마 불자랑 거시기 한 놈 빨리 안 나와? " 그러자 맨뒤에 있던 주지가 손을 들고 외쳤다 ↓↓ ↓↓ ↓↓ ↓↓ ↓↓ ↓↓ ↓↓
    ↓↓ ↓↓ ↓↓ ↓↓ ↓↓ " 잘 안 들 립 니 다.!! "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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