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4일 (금)
(녹) 연중 제7주간 금요일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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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제발, 사는게 너무 억울합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꼭 상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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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근 [39.117.179.*]

2017-07-19 ㅣ No.11540

찬미 예수님! 참 안타깝고 안스럽군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님은 아직 나이가 한창때잖아요,

30대 같으면 걱정하지 않고 다시 무엇이든 시작 할수 있어요,

이렇게 답을 하는 저도 30대 말에 직장을 나와 홀로 서기위해 몸부림쳤으나 아무것도 얻지도 유지하지도 못해 세상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이 4명이나 있었는데 아이들 교육도 문제이고

매일 매일이 지겹기 짝이 없고

또 두렵고 자신감이 없어 앞의 일을 헤아릴 줄 도 모르며 답답했습니다,

내가 가졌던 작은 것들 그것들을 다 잃고(경제적인 것) 앞이 캄캄했지요,

모태 신앙이라 주님을 잃지는 않았지만 그저 형식적인 것 이었지요,

그러다 보니 제일 먼저 망가지는 것이 아이들 이었지요,

그리고 옆에 있던 아내 하고도 다투게 되고요,

아이들은 공부를 참 잘했었어요, 하지만 아내와 다투고 싸움을 하는 동안

아이들은 너무나도 빨리 공부를 포기하는 것 같았어요

그러다가 모든 것을 다 포기 한다고 주님께 두 손 들어 알아서 해 주십시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군요, 라고 했습니다

그럴 때 아내가 성령기도회를 소개해주었어요,

거기라도 가보라고 , 처음에는 같이 갔지요

그러나 기존의 성당 분위기와는 너무 다른 분위기에

도저히 적응 할 수 없어 그냥 구경꾼이 되었지요,

그런데 밤을 새워도 이상하게 지치지 않아 계속 가보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서서히 적응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성령 세미나를 받게 되었고

새롭게 주님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어요, 세상의 희망도 달라 졌어요, 내 마음의 불안도 근심도 내려놓으니 마음에 평화가 왔어요

그렇다 보니 내가 세상 사람들과 잘 소통하지 못하고

여유롭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나 자신에 있던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해 온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어요, 바로 주님의 자녀이지요

그것을 가르쳐 주신 분은 바로 성령님의 이끄심이겠지요,

그래요 걱정하지 말아요, 주위를 둘러보면 성령기도회가 많아요,

성령기도회를 찾아가 보세요, 그리고 성령세미나를 받아 보세요

그리고 자신을 내려놓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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