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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삼 (中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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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삼 (中3)
옛날의 중 고생들은 머리를 중처럼 깎았었다. 그 때 있었던 일이다. 어떤 중이 목욕탕에를 갔다. 그 목욕탕안은 수증기로 가득차 잘 보이지 않었는데, 학생 한 명만이 목욕을 하고 있었다. 중은 학생을 부르며 등의 때를 밀어 달라고 부탁을 하자, 이 학생은 왠 학생이 자기를 반말로 부르자 화가 나서
'너는 무엇이냐?'
고 물었다. 그때 중은
"나는 중이다."
고 했다. 그러자 학생은
"까불지 마라 나는 중 3이다"
라고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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