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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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자기가 묻고 자기가 대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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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8 ㅣ No.6022

 
 
주님,
당신은 모든것을 알고 계십니다.
제가 힘들어 할때도 함께 계셨고, 제가 기쁠때도 함께 하셨고, 제가 당신을 모른다고 고개를 저을때도 함께 하셨고, 제가 당신을 증거할때도 함께 하셨습니다.
 
주님,
그러기에 저희의 모든것은 당신의 것이고 제 삶의 주인은 당신이십니다.
그러기에 주님, 이제 저는 당신께 제 있는 모든것을 보여드립니다.
한주간 당신을 모른체 했던 일과 당신의 사랑을 거부했던 일들,
이 모두를 되돌아 봅니다.
 
** 우리는 주님을 모른다고 한 적이 있습니까?
**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거부한적이 있습니까?
** 우리는 이웃이 힘들어 할때 그들을 외면한 적이 있습니까?
** 우리는 우리의 형제들에게 상처를 준 적이 있습니까?
 
우리는 모두 하나의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의 몸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성찬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 모심으로써 그 분과 하나가 되었고,
또 그 빵을 나누어 먹는 신자들끼리 서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자매입니다.
 
사랑이란?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더 이상 요구하지 맙시다.
오늘 미사 시작전에 좀 일찍가서 주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지난 한 주간 주님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했거든요.
 
제 자신을 되돌아 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지난 한 주간 예수님과 관련없이 살았다는 사실에 놀랐고,
일상을 그 분없이 단독으로 살았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주님...
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당신을 기쁘게 해 드리는 기도가 되게 해 주시고
저의 행동 하나하나가 당신의 향기를 전할수 있게 도와 주소서...
 
! 님...
저는 저 입니다.
오늘 주일 잘 보내셨겠지요?
이 좋은 주님의 날에 조금씩만 양보해서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면 안될까요?
오늘 1독서 말라키 예언서 말씀입니다.
"나의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움의 태양이 날개에 치유를 싣고 떠 오르리니 너희는 외양간의 송아지들처럼 나와서 뛰놀리라"(말라키 3, 20ㄱ)
 
 
굿뉴스 아니디가   dydtnfl  입니다.  메일 주세요.
참고로 저는 공소신자입니다.
지난달에 이곳 익명 게시판에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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