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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5 ㅣ No.4202
저도 현재 헤어졌던 그 사람을 위해 기도중입니다.. 몇달째..
헤어진지 일년째 아직도 그사람을 사랑하고 있기에 그 인연의 끈을 풀 수가 없네요.
님의 마음이 백번도 이해가 갑니다.
부디..제발 그사람과 다시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
그 사람 마음 속에 내가 깊이 자리잡게 해 달라고 ,
그 사람의 하루하루에 은총을 달라고 기도 중입니다.
처음엔 저도 나만의 미련을 가지고 하느님께 매달리는 것 같아 기도드리는게 좀 창피하기도 했어요.
내 자신도 깊이 사랑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하는
제 자신에 대한 의구심도 들었구요.
그 사람을 향한 마음만큼 .. 내 가족을 위해서도 그렇게 기도하는가..하는 의구심 또한 들었어요.
하지만.. 진심으로 원하는게 있는데.. 감추고 다른 기도를 한다면 그것도 안될 일이죠.
제 마음을 너무나 .. 잘.. 꿰뚤어보시는 분은 바로 주님이기 때문이예요.
물론 쉽지는 않네요.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이미 사랑하기도 하는 꿈을 꾸고 나서 오늘 아침은 마음이 매우 무겁기도 해요.
님~!!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의 가족을 사랑하면서 기도해봅시다 !!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님이 어떤 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님을 위해서 함께 기도할게요.^^
오늘 저도 이 곳에 상담을 하려고 들어왔는데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님의 글을 보고 오히려 제가 답글을 달아드리고 가네요.^^
우울한 마음이 조금 가십니다.
오늘하루도 주님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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