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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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자신을 위해 기도하는건 잘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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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61.106.106.*]

2006-05-25 ㅣ No.4201

 

 

   † 찬미예수

 

 

   이 다음에 '무색 무취의 물같은 사랑'의 부부 사랑으로 흘러도 형제님은 축복을 받아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이 거룩한 성당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시어 부르시기 때문입니다.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가슴이 함께 메어지네요.

 

 

   사랑은 그런것 같습디다. 그분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 때,

 

   나 자신을 위해서도 아무 것도 바라지 않게 되고,

 

   그리고 조용히 기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을 잡으려 한다는 것처럼 어렵고 힘든 것도 드물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님은 100% 그 사람이 돌아오기를 님보다 더 고대하고 계십니다.

 

   그 점은 걱정 마십시오.

 

 

   심지어 지난 추석 미사때에 '저의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하시며 강론을 이으시던'

 

   절두산 성지의 김용화 바오로 신부님께서는

 

   어머니가 기억나면 잘 보전되어 있는 어린시절 생가에 앉아

 

   추억을 만난다 하셨지요.

 

 

   지난번 대전에서의 피정 지도중, 뇌출혈로 2차 수술이 지나

 

   대전 성모병원에서 의식불명이시라는데,

 

   하느님 아버지도, 하느님 어머니도 님의 경우처럼 그렇게 가슴아프실 수도 있겠군요.

 

 

   역시 님처럼, 아직 젊으시기에 지상에서 좀 더 할 일이 많다 하시며

 

   꽃과 나비들도 그렇게 기도할 것입니다.

 

   꽃은 자기 이름으로 태어난 거기까지가 한계이고, 그것이 최상의 아름다움임을 인정합니다.

 

   이른 봄 하얀나비는 잡는 것이 아니라 하기도 합니다.

 

   죽은 님의 환생이기 때문이라더군요.

 

 

   사람도 꽃처럼, 나비처럼 간절히 기도하기에

 

   사랑하는 그사람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고,

 

   그리하여 언젠가는 그와 내가 친남매였다는 소식도 전해 주실지 모릅니다.

 

 

   그저, 간절히 기도하시면 다 이루어주십니다.

 

   눈물이 흐르면 흐르는데로 놔 두세요.

 

   어떤이처럼 첫 아들 태어나 단 한방울도 보이지 못할 정도로 마르게 하진 마시구요.

 

 

   시원한 답을 못드려 죄송하군요.

 

   하지만 하느님은 오로지 사랑하는 당신의 자녀들이

 

   영육간의 건강으로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은 빈 성당에 들어가시어 성체조배를 해 보세요.

 

   하느님께서 당신을 쓰시고자 하심에 감사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필연으로 맺어지는 그 열매를 향하여

 

   너와 나는 그렇게 평화의 도구로 거듭 날 것입니다.

 

 

   요한 바오로 2세 성하께서도 그러셨잔아요.

 

   '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십시오'

 

   함께 묵상하는 하루 이어봅시다.

 

   무조건 잘 되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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