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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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7 ㅣ No.1570

 

†찬미 예수님

 

하느님께서 주시는 최고의 선물중 하나가 고통의 신비이지요.

 

자매님께서 특별한 선택을 받으신 증거랍니다.

 

자연의 섭리안에서도 질서가 소중하듯이 자매님께선 남달리 자신의 거울을

 

자주 바라보실것 같군요.

 

인간의 감성은 육적이랍니다. 정신적인 이성으로 이끌지 못하구요.

 

모든 아쉬움도 잠시 벗어버리고 거룩하신 성체 앞에서 쉬는 시간을 갖어보십시오.

 

그리하신다면 조만간 부제님으로 승천하신 형제께서 님과 항상 손을 잡으실겁니다.

 

모든 복음의 정신이 "죽음과 부활"이듯이

 

고통중에 머물지는 마십시오. 봉헌하십시오.

 

오직 순간마다

 

하느님의 자녀로서 명하노니 나의 기도를 방해하는 어둠의 세력들아! 예수께로 가라!

 

를 외쳐보세요.

 

이때의 예수께로 가라!는 매우 소중하답니다. 완전하신 그분께 의탁함이기도 하지요.

 

그리하신다면 부제님처럼 감성을 이성으로 이끌지 아니하고

 

결코 어둠의 세력들이 범접하지 못하는 주님의 순수한 의지를 닮을 수 있답니다.

 

어떻습니까? 이러한 님의 성령의 말씀이 이해가 되시는지요?

 

저도 님과 비슷한 문제로 죽을 고비를 넘겼었답니다.

 

하지만 이싯점에서 과거의 엄청난 세속적 집착도 기쁨으로 다가옴은 왜일까요?

 

이 말씀데로 하신다면 자매님의 눈과 귀가 환희 열릴겁니다.

 

그때가서 수도성소의 길을 걸어도 늦지 않지만...

 

바로 지금 님의 길이 수녀님과 다름이 없답니다.

 

세상은 결국 내가 바뀐만큼만 바뀌지요.

 

마음의 거울의 뒷면 수은을 지워나가십시오.

 

그리하신다면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모든 이웃이 보일겁니다.

 

한 순간에 과거와 미래를 현재로 다시 만들 수 있는 것도...

 

인간의 힘으론 불가능하지요.

 

오늘도 많은이들이 님을 위해 기도함을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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