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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7 ㅣ No.5240 자녀, 새 생명은 한 가정의 하느님의 크나큰 축복이자 은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심정이 마음 아프시겠습니다.
우선 의사의 전문적인 소견이 필요 할 듯합니다. 주치의와 현재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시어 문진 혹은 검사를 받아보시고요...
저 역기 어머님이 선천성 심장 판막증으로 예전 명동 성모병원에서 임상케이스로 치료를 받으셨고 산모도 혈액이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태아인 저를 낳으셨습니다.
물론 어려움은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0여년 전의 우리나라 의학으로는 산모와 태아 모두를 살리는 것이 불가능하여 원목신부님이 산모만 살릴 것을 권유하셨으나 어머님이 끝까지 저를 낳으시고 어머니는 중환자실로 저는 1.8Kg으로 인큐비이터에... 올해가 벌써 어머니 돌아가신지 20년이 되었지만 평생의 지병을 가지시고도 저를 낳으셨고 하느님이 주신 저를 하느님께 봉헌하셨습니다.
저와 어머니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참 생명이신 주님의 부활을 거룩하게 맞이하시길... 0 155 0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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