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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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이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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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군 [ahyin70u] 쪽지 캡슐

2020-08-19 ㅣ No.12325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2,34-40)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두가이들의 말문을 막아 버리셨다는 소식을 듣고, 바리사이들이 한데 모였다.  그들 가운데 율법 교사 한 사람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물었다.  "스승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온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 이 두 계명에 달려 있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에서 너 자신처럼이라고 하셨으니 자신의 몸을 들여댜 보아야 합니다.  '거룩하게 살려고 노력은 했는가?  함부로 내 자신을 내버리진 않았는가?  내 자신의 몸에 죄를 짓지는 않았는가? 등등 수없이 많습니다.  이웃 사랑에 있어서 우선은 하느님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익히 많이 들었던 착한 사마리아인은 분명한 내 이웃인데 그런 사람은 없는가?  내 이웃은 없는가?  그렇다면 이웃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자존감도 높여야겠습니다. 

 

사실 이웃은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형제요 자매가 바로 내 이웃입니다.  그 언젠가는 "우리들 사이에 같이 살고 있는 형제들보다 이웃 사촌이 더 좋다."는 말까지 있었습니다만 형제자매를 내 자신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이가 바로 내 이웃이기 때문입니다.  형제자매를 내 몸처럼 사랑하는 이는 부모를 공경할 줄도 압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자식의 마음을 아버지에게, 시어머니의 마음을 며느리에게, 며느리의 마음을 시어머니에게 돌려야 합니다. 

 

 

 

죄송합니다.  이것은 21일 복음인데 도둑처럼  먼저 와서 전하는 제 심정을 이해하시고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그런 사정이 있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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