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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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203.132.181.*]

2008-02-24 ㅣ No.6356

 
 
    † 찬미예수
 
    성경쓰기는 신앙인으로서의 가장 귀한 '공부생활'일 것입니다. 또한 매일 복음을 필타한 이후 굿뉴스 메인 홈페이지에 있는 오늘의 복음 하단의 '묵상'의 글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5살이 된 큰 애한테 화를 내는 이유는 우리가 교회 안에서도 기도를 본의 아니게 종용할 수 있는 그 것을 닮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 한 엄마가 자녀를 위한 사랑으로 그것을 쇄신코자 주님의 말씀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쓰게 되는데 성경쓰는 동안만 미안해지고 다시 생활로 돌아오면 말 안 듣는다는 이유로 화를 반복한다는 것 역시 들숨(주님 자비를 베푸소서...)과 날숨(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의 그것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역시 마리아와 마르타가 생각나지요? 예수님께선 이 때에 (부지런한 마르타야!...를 감추시고) '마리아(기도하는)는 좋은 몫을 가지고 있단다'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이 사건은 자매님이 엄마된 마음으로서 자녀에게 완전한 교육인 기도를 보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은총입니다.
그렇기에 자매님께서는 '저도 사람인지라 화 냈다가 매도 들었다가 또 참다가....'를 지속하다보니 지칠동안 예수님께서는 들숨으로 기도해 주시며 기다려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사랑을 간과할 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종이자 친구이기도 거부한 채 스스로 안타깝게도 그것을 내가 해치우고 의무감에 허덕여야 할 때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위하여 게쎄마니의 피땀의 고통으로부터, 성부의 의노로서 온 세상 사람들의 죄를 대신하고자 엄청난 고통을 묵상하며 이 사순때의 예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봉헌하십시오.
 
성경말씀으로 다스리되,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위해 다스려주세요. 누구나 겪으시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기도후 성경을 필타하면 오자도 난타도 한결 적어지는 마음의 평온을 얻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의 은총을 받습니다. 더불어 이토록 성모님을 닮고자 하는 자매님의 편지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큰 행복이겠습니까?
 
아이랑 상담해주는 센터도 궨찬은 방법이겠지요. 하지만 그런 크리닉 센타도 먼저 올바로 식별해야 할 것입니다. 현대는 황금 만능주의에 속고 있는 사이비 의사들도 난무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특징 역시 가장 중요한 영성쇄신을 망각한 채 감성과 이성의 태도 개선책보다 결과적으로  태크닉 향상론으로 소비자들을 현혹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속 내용보다는 잔꾀를 부리며 신문지상의 눈 속임용 헤드라인으로 당장의 구매실적을 올리려는 기자들처럼 말씀이지요.
 
천천히 여유로운 마음으로 성경을 말하기보다 두배의 하늘나라 점수인 듣기, 또한 말하기보다 세배의 점수인 쓰기에 임하시면서 하느님과 호흡하며 기회가 닿으시면 본당 주보 6면 '알림'란의 풍성한 관련 영육의 쇄신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것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가톨릭의 프로그램 참여 비용들은 거의 무료이거나 실비입니다.
 
그렇습니다! 아이는 무조건 부모를 따라하기에 상처도 받을것입니다. 그렇다고 엄마이신 자매님의 말씀대로 아이의 잘못되어 보이는 그 것들을 가만 놔 둘수도 없는 입장일 것입니다. 이 때에 김수환 추기경님의 어느 '주례사' 말씀처럼 '부모'보다도 '자녀'보다도 '배우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최우선인 점을 잘 묵상하며 기도하신다면 훗날 아이의 귀가가 늦을 시 어머니 입장으로서 대문가를 열두번 다녀와야 할 때, 아버지 입장으로는 그 대문을 열 두번 바라보는 부성애와의 보다 긴밀하고도 지혜로운 협조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일반적인 다른 엄마들을 보기 이전에 늘 성모 마리아와 현재의 수난 받으시는 예수님을 먼저 묵상하십시오. 예수님께서 곧 부활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나아갈 길을 앞장서 나가셨습니다.
 
우리들의 그것을 보다 행복한 고민으로 이끌어 주시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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