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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가족 건강 지키는 공기정화식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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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가족 건강 지키는 공기정화식물들 - 실내 특성에 맞춰 적절한 식물 배치하면 효과 커 -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등 각종 오염물질 제거
공기정화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아파트 108m2에서 거실 넓이가 약 20m2 정도 되는 공간에 거주하는 사람이 실질적인 새집증후군 완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식물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화분을 포함한 식물의 높이가 1m이상인 큰 식물일 경우에는 3.6개 정도가 필요하고, 1m 이하 중간크기의 식물은 7.2개, 30cm이하의 작은 식물은 10.8개를 놓아야 공기정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대부분 아파트 문을 닫고 생활하기 때문에 집안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이산화탄소 등 여러 가지 오염원은 가족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환경오염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식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히 배치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거실에 좋은 식물 거실은 온 가족이 모여 사용하는 주요 활동 공간이다. 따라서 그 어떤 공간보다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나야 하며, 공간도 넓기 때문에 식물의 크기도 1m 이상 되는 큰 것을 선택해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 거실에 좋은 공기정화 식물로는 아레카야자, 인도고무나무, 드라세나, 디펜바키아 등이 있다. 베란다에 좋은 식물 베란다에는 휘발성유해물질(VOC) 제거 능력이 우수한 식물 중에서 특히 햇볕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을 고르는 것이 좋다. 꽃이 피는 식물이나 허브류, 자생식물 등을 적절히 배치하는 것이 좋다. ▶ 베란다에 좋은 식물로는 팔손이나무, 국화(분화), 시클라멘, 꽃베고니아, 허브류 등이 있다.
침실에 좋은 식물 침실은 하루의 피로를 풀고 수면을 취하는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잠을 잘 자야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풀고, 다음날 상쾌하게 하루를 출발하는 활기찬 몸을 만들어 주는 장소이기도 하다. 때문에 밤에 공기정화를 잘 해 주는 식물을 골라 배치해야 한다. ▶ 침실에 좋은 식물로는 호접란, 선인장, 다육식물 등이다. 이들 식물은 탄소동화 작용을 밤에 하기 때문에 밤에 잠을 잘 때 방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잘 흡수해 주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공부방은 아이들이 생활하고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공간이다. 공부를 할 때는 스트레스를 풀어 주고 집중력을 높여 주는 일이 중요하다. 때문에 공부방에는 음이온이 많이 발생하고 이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뛰어나며, 기억력 향상에 도움 주는 물질을 배출하는 식물을 배치하는 일이 중요하다. ▶ 공부방에 좋은 식물로는 팔손이나무, 개운죽, 로즈마리 등이 있다. 발생된 음이온은 이동거리가 짧기 때문에 책상 위나 책꽂이 등 가까운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주방은 가족들의 먹을거리를 만드는 공간이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해 요리하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의 발생량이 많다. 따라서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탁월한 식물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거실보다 어둡기 때문에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을 놓는 것이 좋다. ▶ 주방에 좋은 식물로는 스킨답서스, 안스리움 등이 있다.
화장실에는 각종 냄새와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해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상쾌하면서도 편안한 배변을 볼 수 있게 도와주고 환경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냄새와 암모니아 가스 등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 화장실에 좋은 식물로는 관음죽, 테이블야자 등이 좋다. 관음죽은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이면서 어둡고 좁은 화장실에서도 잘 자란다.
식물배치를 잘하면 효과가 두 배 거실, 주방, 침실 등의 생활공간은 각각 사용목적이 다르고, 또한 식물을 기르기 위한 광과 습도 등의 환경조건도 차이가 있다. 이러한 공간별 특성을 고려하여 공기정화 효과가 우수한 기능성 실내식물을 배치하는 것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것이다. 충운 겨울철 가족들의 건강 챙기기, 실내식물의 적절한 배치로 챙겨 봄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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