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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득이와 삼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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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득이와 삼식이라는 회사원이 있었다. 둘의 외모는 비슷하였으나 만득이는 여자를 무척 잘 꼬시는 기술이 있었고 삼식이는 그러지 못하였다. 삼식이는 만득이에게 그 기술을 좀 가르쳐 달라고 졸랐으나 만득이는 절대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래서 삼식이는 만득이를 몰래 미행하기로 했다. 만득이는 길을 걸어가다가 맞은편에 예쁜 여자가 걸어오자 갑자기 길을 막아서더니 그 여자에게 "좋아하는 숫자를 골라보세요." 그러자 여자는 "7이요." 만득이는 "네,축하합니다. 당신은 저와 저녁식사를 같이 하고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행운의 숫자를 고르셨습니다." 그러더니 여자를 데려가는 게 아닌가!! 삼식이는 몰래 그 장면을 훔쳐보며 비법을 알아낸 것을 기뻐했다. 다음날 삼식이는 길을 가다가 맞은편에 미모의 여인이 걸어오자 길을 막고 여자에게 물었다. "좋아하는 숫자를 골라보세요." 그러자 여자는 "3이요." 그러자 삼식이 하는말....
" 아, 아깝습니다. 7을 고르셨으면 저와 데이트를 할수 있었을 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