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유머게시판

"어느 놈이 나를 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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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중 [kjk4932] 쪽지 캡슐

2015-03-24 ㅣ No.11722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어느 놈이 나를 밀었어?"


                       어떤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일을 보려면 배를 타고 저쪽으로 건너 가야먄 하는데

                    조그만 나룻배에 사람들이 가득 탔다. 배가 출발 하려는데 어떤 애기를 않은 여인이

                    꼭 그 배를 타야만 하기에 어쩔 수 없이 타다가 실수하여 애기를 강물에 빠뜨렸다.


                       사람들은 모두 다 발만 동동 굴렀지 뛰어들어 애기를 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때 어떤 할아버지가 그 애기를 건져서 배에 올라 왔다. 사람들은 그 할아버지를

                    향하여 박수를 쳤다. 박수를 받은 그 할아버지는 오히려 씩씩 거리면서 하는 말

                    "어느 놈이 나를 밀었어?"


                       우리도 성당일을 하면서 때로는 떠밀려서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결과는 위 할아버지처럼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는 일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받아 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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