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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대표 녹즙 재료의 효능 & 건강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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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과 이뇨작용 탁월한 돌·미·나·리
돌미나리는 논에서 재배된 일반 미나리와는 달리 습지에서 자생된 것을 말한다. 미나리에 비해 마디 사이가 짧고 향이 강하며 줄기 안쪽이 꽉 차 있다. 돌미나리는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 철분 등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소변을 잘 보게 하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예로부터 한방에서 약초로 많이 이용되었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채취한 잎과 줄기를 햇볕에 말려 잘 썬 뒤 약재로 사용하는데, ‘동의보감’에 의하면 황달, 부인병, 음주 후의 두통이나 구토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돌미나리는 비타민 B군, A, C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으로 간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빼주어 이뇨작용이 활발하도록 돕고 혈액순환 관련 질병을 예방하며 류머티즘과 신경통에도 효과적이다. 또 몸속의 면역세포를 증가시켜 암을 예방하며, 숙취 해소에 효과가 뛰어나 술을 마시기 전 미나리생즙을 한 잔 마시면 좋다. 돌미나리에 함유된 칼륨은 몸속 나트륨 작용을 억제해 수분과 노폐물 배출을 돕고 신장 기능을 촉진한다. 그러나 칼륨의 함량이 높아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심장 박동에 이상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돌미나리가 몸에 좋은 이유
▼ 부종과 부기를 예방한다 무기질과 섬유질이 몸에 쌓인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몸이 쉽게 붓는다면 미나리의 생즙을 수시로 마신다. ▼ 숙취를 해소한다 과음으로 인해 혈액 속에 알코올 성분이 많을 때 돌미나리를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돌미나리에 들어 있는 비타민 B군, A, C 및 각종 미네랄이 간에서 알코올 분해대사를 도와 숙취를 해소하고, 숙취로 인한 두통을 없애준다. ▼ 신장기능을 강화시킨다 풍부한 칼륨 성분이 과다 섭취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설하도록 도와준다. 이뇨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주며 신장활동과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켜준다. ▼ 냉증과 월경과다를 예방한다 돌미나리에 든 철분은 여성에게 효과적인데 냉증을 해소하고 월경과다증과 각종 부인병을 예방한다. ▼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돌미나리는 생것은 100g당 16kcal, 삶은 것은 28kcal 정도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장의 내벽을 자극해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예방한다.
돌미나리 활용한 요리 & 건강법
▼ 소변양이 적을 경우 미나리 생즙 500ml 정도를 따끈하게 데워 하루에 2~3회 마시면 소변을 쉽게 볼 수 있다. 황달이나 혈변이 생겼을 경우 생즙을 내어 마시거나 미나리를 삶아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이가 급체를 해서 토하고 설사할 때 미나리를 달여 먹이면 좋고, 변비로 항문이 파열된 경우에는 생즙을 내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 여름철 땀띠가 심할 때 즙을 내어 환부에 바르고 겨울철 동상에 걸렸을 때는 생즙을 환부에 문질러 마사지한다. 반찬으로 만들 때는 양념에 무치기보다 소금물에 데쳐 찬물로 헹군 후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과 향이 더 좋아진다. 잎과 줄기는 물론 뿌리에도 건강에 좋은 영양성분이 많으므로 뿌리도 깨끗이 씻어 먹는다. 보관할 때는 뿌리 밑을 물에 젖은 신문지 등으로 싸고 랩으로 밀봉해 냉장고 야채실에 넣어둔다.
좋은 재료 고르는 법 돌미나리는 2~4월, 11~12월이 제철. 가격은 일반 미나리보다 7~9배 이상 비싸다. 줄기를 만져보아 단단하고 마디 사이가 짧은 것을 고른다. 잎은 짙은 녹색으로 윤기가 나며 줄기는 붉은빛이 없고 특유의 향이 강한 것이 신선하다. 길이와 굵기가 고르지 못하고 부러져 있거나 시든 잎이 섞여 있는 것은 피한다.
피부미용에 효과적~ 알·로·에
알로에는 5백여 종이 있으며 이 가운데 알로에 베라, 알로에 아보레센스, 알로에 사포나리아 등 3가지 종류가 약용이나 식용으로 쓰인다. 이중 알로에 베라가 잎이 크고 두꺼우며 생명력이 강해 약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알로에는 성질이 찬 편으로 한방에서는 열이 많은 체질에 적합하며 변비를 없애고 몸속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숙변으로 생기는 어지럼증이나 두통,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단 열이 없는 사람이 먹으면 소화 계통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몸속 독성을 해독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며 혈관 질환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인슐린 분비기능을 회복시키고 혈당을 조절해 당뇨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며 항알러지 작용을 해 아토피 완화에 도움을 준다. 알로에 성분 중 안쓰론은 변비를 개선하고 장을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크로몬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어 피부를 맑게 해준다. 피부에 화상을 입었을 때 알로에 즙을 갈아 환부에 붙이면 후끈거리는 증상이 없어지고 세균 감염을 막아 상처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알로에가 몸에 좋은 이유
▼ 성인병을 예방한다 게르마늄과 비타민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을 맑게 한다. 이상 세포가 생기는 것을 막아 성인병을 예방한다. ▼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크로몬 성분이 자외선을 차단하고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막아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며, 알로에 베라 성분이 보습작용을 도와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 살균·소염에 효과적이다 알로에모징, 알로에닌 성분이 상처를 낫게 하고 염증을 완화시킨다. 항균·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진균 감염, 유행성결막염과 습진 등의 피부염을 완화시키고 체질개선에도 효과적이다. ▼ 독소를 배출한다 알로에울신, 알로미친 등 독성을 완화, 해독하는 성분이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한다. ▼ 당뇨를 예방한다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을 회복시키고 비타민 B, 알보란 B가 혈액 속의 혈당을 조절해 당뇨를 예방한다. ▼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아보나사이드 성분이 심장기능을 강화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 장애나 혈관으로 인해 생기는 질병을 예방한다.
알로에 활용한 요리 & 건강법 잎 속에 있는 젤리 형태의 겔을 주스로 갈아 마신다. 그냥 먹기 힘들면 플레인 요구르트에 타서 먹거나 꿀, 설탕을 약간 넣는다. 약으로 사용할 때는 잎을 꺾어 흘러내리는 즙을 모아 마시거나 차로 달여 마신다. 단 노인이나 임산부가 먹는 것은 피하고 아이에게 줄 때는 양을 반으로 줄인다. 여드름 피부라면 가시를 없앤 알로에를 깨끗이 씻은 후 잘게 썰어 5g 정도를 물과 함께 아침저녁으로 두 번씩 꾸준히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손과 발이 텄을 때는 알로에 진액을 바르면 피부가 촉촉하고 매끈해진다. 마르면 다시 덧바르고 마사지를 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좋은 재료 고르는 법 약용과 식용으로 사용되는 알로에 베라, 알로에 사포나리아, 알로에 아보레센스는 모양이 서로 다르다. 식용으로 사용하는 알로에 베라는 잎이 크고 두꺼운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맛이 쓰고 약효가 좋은 알로에 아보레센스는 잎이 가늘고 길며 색이 진할수록 좋다. 약성이 순하고 관상용으로 사용하는 알로에 사포나리아는 줄기가 짧고 잎이 땅바닥으로 넓게 처져 있으며 잎에 난 가시가 더 뽀족한 것을 고른다. 즙을 내 먹는 알로에를 고를 때는 만져보았을 때 액이 끈적끈적한 것이 좋다. 또 노란빛이 도는 초록색이 나며 겉껍질이 단단한 것을 고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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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보강과 피로회복에 좋은 복·분·자
복분자는 맛이 약간 달면서 시고 향이 없으며 주로 한약재로 이용된다.
‘항아리가 뒤집어진 열매’라는 뜻을 가졌는데,
평소 복분자를 많이 먹은 아이의 소변 줄기가
요강을 뒤엎고, 아이가 없던 노부부가 복분자를
먹고 요강을 엎을 만큼 정력이 좋아져서 임신을
했다는 유래가 있을 만큼 몸에서 힘이 나게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복분자에는 인과 철분, 칼륨과 비타민 A, C가
함유되어 있다.
복분자의 비타민 C는 귤의 35㎎에 비해 월등히 많은 100g당 80~100㎎이 들어 있다.
비타민 C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조절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피로회복, 체력보강,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복분자는 남성의 경우
허약 체질로 인한 발기부전과 조루증에 효과가
있으며 허리와 무릎 관절이 아프거나 시릴 때,
기운이 없어 무기력하고 눈이 침침할 때 먹으면
좋다고 한다.
또 여자의 경우 자궁 등의 생식기를 따뜻하게
해주고 임신을 도와주며 피부를 곱게 만든다.
복분자가 몸에 좋은 이유
▼ 노폐물을 배출한다
복분자에 든 타닌은 유해 성분인 알칼로이드가 흡수되는 것을 막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암을 예방하고 거담, 진해, 콜레스테롤 분해를 촉진시킨다.
▼ 노화를 방지한다
폴리페놀 성분의 항산화작용으로 머리카락이 희어지는 것을 막아주며 비타민 C가
피부결을 윤기 있게 만든다.
▼ 눈을 밝아지게 한다
복분자의 빨간 색소는 안토시아닌으로 유해산소로 인한 세포노화를 예방하고 시력을
개선한다.
▼ 성기능을 높여준다
남성이 먹으면 기운과 성기능을 높여주며 여성의 경우 몸속을 따뜻하게 해 임신이 잘
되도록 도와준다.
▼ 기침을 멎게 한다
복분자 열매를 생으로 먹으면 호흡기 질환과 천식에 효과가 있다.
감기와 열성 질병, 폐렴과 기침에도 좋다.
▼ 이뇨작용을 돕는다
베타-시스토테롤이라는 성분이 이뇨작용을 돕고 담즙 분비를 촉진해 소변양이 적은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복분자 활용한 요리 & 건강법
잘 말린 복분자 20g을 끓인 물 500㎖에 붓고 꿀을 넣어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산딸기 300g에 소주 1.8ℓ를 붓고 1개월 정도 두었다가 약주로 만들어도 좋다.
불임에는 복분자, 차전자, 오미자, 토사자, 백질려의 한약재를 각각 같은 양으로 넣어
환약을 만들어 한 번에 6~8g씩 하루 세 번 먹으면 효과적이다.
복분자를 녹즙으로 만들 때는 당근, 파인애플즙을 넣어 갈면 맛이 좋아진다.
좋은 재료 고르는 법
복분자는 완전히 여문 것을 쓰면 약효가 떨어지므로 약간 빨간 빛깔이 도는 것을
고른다.
신맛이 강할수록 효과가 높으며 설탕을 넣어 먹으면 효과가 낮아지므로 주의한다.
알고 마시자! 녹즙 상식 Q & A
Q 녹즙은 하루 중 언제, 얼마만큼의 기간 동안 마셔야 좋은가요?
A 아침 공복이나 식간의 공복에 마시는 것이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식사 중이나 식후에 마시면 위액을 희석시켜 소화가 안될 수 있으므로 식사 30분 전,
식후 2시간 후 마신다.
단 식전에 마시고 위장 장애가 생겼다면 식후에 마시도록 한다.
녹즙은 3~6개월 이상 꾸준히 마셔야 효과를 볼 수 있다.
Q 여러 재료를 함께 갈아 마셔도 괜찮은가요?
A 녹즙 재료들은 비타민과 미네랄, 엽록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부족하기 쉬운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야채와 과일을 함께 갈아 마시면 여러 가지 재료의 영양분을 빠르게 섭취할 수 있으며 소화흡수가 잘 되고 체내 흡수율도 높아진다.
야채를 생으로 갈아 마시므로 파괴되거나 손실되는 영양분 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것도 장점.
Q 잘라서 파는 야채를 녹즙용으로 사용해도 되나요?
A 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면 구입하지 않는 게 좋다.
잘라서 파는 야채는 영양분의 파괴가 빠르고 신선도도 떨어진다.
가능하면 통째로 사서 보관했다가 갈아서 바로 마시도록 한다.
Q 녹즙을 마시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데 계속 마셔야 하나요?
A 녹즙이 장속의 부패균과 대장균을 자극해서 배가 아플 수 있다.
특히 숙변이 많은 경우 이런 증상이 심한데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녹즙을 마시고 설사를 하는 사람은 사상의학에서 말하는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인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하다면 양을 적게 해서 조금씩 마시거나 약간 따뜻하게 먹는다.
Q 쓴맛이 강해서 먹기 힘든데 좋은 방법이 없나요?
A 쓴맛에 민감할 경우 사과나 당근을 함께 갈아 마시면 맛과 향이 부드러워져서 한결
편하다.
따뜻한 성질의 꿀을 넣어 마시는 것도 좋은데 소화를 촉진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단 녹즙의 효과를 반감시키는 설탕은 넣지 않도록 한다.
Q 피부를 위해 녹즙을 마셨는데 두드러기가 생겼어요.
A 피부가 예민한 알레르기 체질 중에 가려움증과 두드러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몸속의 독이 땀으로 배출되면서 피부 표면에서 트러블이 일어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지며 이때는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Q 아이에게 녹즙을 주어도 되나요? 양은 얼마만큼 줘야 하나요?
A 5세 이상의 아이부터 녹즙을 마시게 하는데 어른이 먹는 양의 3분의 1 정도부터
시작해 상태를 보면서 서서히 늘려간다.
쓴 맛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단맛이 나는 과일과 야채류의 양을 늘려
섞어주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