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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엉터리 그리스도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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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엉터리 그리스도인이다. 양심껏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기도 하고 기도도 하지만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런 이웃이 나에게 있는가? 하느님을 모르는 자라고 하였는데 정말 나는 하느님을 모르는 자와 같다. 형제를 내 몸같이 사랑한 적이 얼마나 있었는가? 정죄하기에 빠르고 남을 상처 주는 곳이 교회 속에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할 줄 모르는 신앙인이 바로 나다.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를 이 시간 간절히 기도한다.
-봉민근 님의 '나는 엉터리 그리스도인'이라는 참회글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