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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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1388] 그럴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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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29 ㅣ No.1389

흔히 신학교나 수도원에 사는 이들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사람은 인간으로서의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반복되는 것에 차츰 실증을 내고 처음에 느꼈던 감동에 무뎌지게 되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첫째, 전례와 관련된 공부를 해 보십시요.

전례 동작이나 예식에 관한 쉬운 해설서를 찾아 공부를 하고 미사에 참여하면

미사 매 순간마다 새로운 묵상거리를 찾아 내실 수 있을 겁니다.

 

둘째, 미사에 참여할 때 마다 항상 무언가를 얻으려 하는 것도

이기적인 마음가짐일 수 있습니다. 주님이 뭔가를 주시면 좋지만, 아니라면

확신속에 그 분 앞에서 머물러 계시면 됩니다.

 

세째, 가능하면 계속 미사에 나가십시요. 때로는 미사 참여 장소나 시간을 바꿀 수도

있겠지만, 지금 좋은 일을 시작하셨으니 끝까지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러나

혹시 분심이 너무 심해지시거나, 지치신다면 몇일에 한 번씩 미사에 가신다고 해서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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