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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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요일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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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8 ㅣ No.4752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 저희동네로~얼마전, 언니네가  이사를 와서는 저희를 너무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들은 교회를 다녔던 사람인데,갑자기 성당을 나오더니, 영세까지 받았습니다.저희와 이런 관계가 아니면 당연히 축하를 해줘야 당연하겠죠! 어떻게 가식과 위선으로 주님께 가까이 갈수 있는지???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나 봅니다. 성당 공동체에서 구역에서 활동을 많이하던, 저희는! 언니네로 인하여 모든 활동을 그만 두었지요. 그러는 와중에 저희 시부모님의 상을 당했습니다. 연도도 오지않고,장례미사도 오지 않은 그들을

어떻게 이해를 할까요.그러면서 성당에 봉사는 다 찾아 신부님과 수녀님께 얼굴 도장 찍느라 바쁜것을 보고

저희 대부모님 이하 저희와 친하게 지내는 교우들이 경악을 감추지 못한답니다. 더욱 괴로운건, 일요일 마다 

미사에서 미워하는 그들을 보며 영성체를 모시는 제 자신도 너무 가증 스럽고 믿기만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건강이 상당히 안 좋아졌습니다.(귀도 안 들리고 등등)

괴로움끝에 수녀님께 면담을 요청 했는데,바쁘시다는 이유로 4개월째 시간을 내 주시지 않고 있습니다(참고로

그 장본인들의 영세지도 수녀님이셨고, 가깝게 지내는사이입니다.) 아무리 시간이 없으셔도 대림 판공성사 전에는 시간을 내서 면담을 하시고 편한마음으로 성사를 준비하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요? 적어도 수녀님은 우리 평신도와는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35년의 싱앙생활이 이렇게 회의적이고 고통속에서 지내보긴 정말 처음 입니다.1년 반을 주님의뜻이 있으실거라 생각하고 제 자신을 많이 뒤돌아 보았습니다.아직 깨달지 못하는 제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 까지 기도는 하겠지만,우선 얼굴을 안보면 미워하는 마음은 없어질것 같아 일요일을 당분간 접으려 마음 먹었습니다.한가지더!우리 공동체에서 성당 박에서는 아주 못된짖을 하면서,성당 안에서 봉사는 열심히 하고 신부님과 수녀님께 충성하는 신자들을 어떤 눈높이로 봐야 하는지요?

이렇게 글은 올리지만, 마음이 편하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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