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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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가장 든든한 아버지가 계시니 자매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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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1.210.113.*]

2007-01-05 ㅣ No.4747

+찬미예수님~

 

의지할 곳은 아버지 하느님 품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함께 살고 계시니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저는 시어머님과 따로 살고는 있지만 종교적 갈등 때문에
무척 많은 시련과 아픔을 겪었어요.

지금은 모두 주님의 자비로움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천주찬미!!!

 

자매님의 고통을 생각하니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혹시 시어머님도 신자신가요? 신자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더 힘들겠지요.

 

무엇보다 주님께 매달리는 수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시어머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냥 다 들어드리세요.
자매님이 요령껏 잘 하시고 보이는 곳에서는 그냥 들어 주세요.
주님께 반하는 것만 아니면 들어주세요. 자매님께서 시어머님을
위해 바치는 희생은 적당한 시기에 주님께서 모두 값아 주십니다.

 

일단 힘드시겠지만 시어머님을 위해 성모님과 함께 묵주의 기도54일
기도를 간절하게 해보세요. 성모님과 함께 아주 간절하게요.
 

그리고 새벽미사(매일미사)에 나가시기를 권해 드려요.
새벽미사의 은총은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답니다.
새벽미사가 힘들 것 같지만 일단 시작하고 나면 나머지는 주님께서
도와주셔서 매일 빠지지 않고 주님을 모실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자매님의 시어머니를 가엾게 여기시고 매 미사시간 봉헌시간에
자매님이 겪는 고통과 시어머님의 내적치유를 위해 그 아픔을 주님께 봉헌하세요.
봉헌 시간에는 단순히 미사예물만을 봉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아요.
봉헌시간에 자매님의 고통, 아픔, 희망, 소망, 기쁨, 희생 등도 함께 봉헌하는 것이예요.
이 봉헌의 힘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김웅렬 신부님께서는 속썩이는 신랑과 시어머니 자녀 등등이 바로 은총덩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힘들게 하는 가족 때문에 더욱 주님을 찾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제 경험이나 주위 경험을 통해서 볼 때 참으로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묵주의 기도를 하기 위해 앉았는데요.
기도시간에 자매님을 위해서도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자매님 생각이 떠오를때마다 주님께 기도 드려드릴께요.

힘내세요!!! 그리고 주님 안에서 승리하세요!!!

 

                         - 주님안에서 행복한 루시아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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