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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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어머니와 잘 지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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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미 [61.101.129.*]

2007-01-05 ㅣ No.4745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7년째 접어들고 있는 주부입니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구요 그런데 결혼초반에 시어머니와 문제가 있어서 이혼까지 하려 했지만 남편의 설득으로 이혼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것들이 아들을 빼앗겼다는 생각때문일거라 생각하고 내가 좀더 잘하리라 마음먹고 최선을 다했습니다.어머니는 젊은나이에 아버님을 작음어머님께 빼앗기고 저희 남편을 의지하며 사셨던분이시거든요. 하지만 가끔씩 어머님이 미움으로 다가옵니다. 음식만드는 방법도 인공조미료를 사용하라고 하시고 살림사는것도 알뜰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시는것이 아니라 대충쓰다가 버리면 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구요 심지어는 제가 직장을 다니다가 눈의 상태가 안좋아서 작년 7월부터 쉬고 있는데 그로인한 스트레스를 주시는가 하면 술을 드시는데 얼마전 그 술로 인해 다리를 다치셔서 기부스를 푼지 얼마 되지 안았는데도 또 술을 드십니다. 술만 드시면 악담을 중얼거리시구요 그러려니 하지만 가금씩 그것이 지겹고 어머님이 한심하고 저희 남편이 가엾기도 하고 힘들어 하는 제 자신이 밉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신앙인으로서 그러면 안되는줄 알지만 가끔씩 그런생각이 들때면 어디로든 뛰쳐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감당하기가 힘듭니다. 어디 속시원하게 얘기할 곳도 없구요 제가 어찌 해야 하나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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