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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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친정제사 가면 집안에 안좋다고 안보내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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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59.5.169.*]

2006-04-18 ㅣ No.4113

제 친구의 시어머님은 아주 독실한 신자시래요. 그저 자식들이 성당 열심히 다니고 나 죽은 다음 기도 많이 해주는 것이 소망이시라고 하시며 며느리가 빨리 세례 받았으면 조겠다고 하시나봐요.

 

그런데 얼마 전 친정 아버지 제사에 가려는데

서울 사람들은 친정 제사 안 간다고

(얼마 전에 이 친구가 자연 유산을 했는데) 궂은 일 당하고는 제사 가는 거 아니라고 못 가게 하시더래요.

 

그런거 다 미신 아닌가요?

 

부모 공경하는 것은

신앙인이나 아니나

서울 사람이나 다른 지역 사람이나 다 마찬가지일텐데.

오히려 신자 아닌 사람들도 궂은 일 당한 뒤라도 제사에는 참여하고 절은 안하던데 말이죠.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부모님의 제사에도 못가게 하는 그 분의 방침이나 생각을 그냥 그대로 인정해야하는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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