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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8 ㅣ No.4113 제 친구의 시어머님은 아주 독실한 신자시래요. 그저 자식들이 성당 열심히 다니고 나 죽은 다음 기도 많이 해주는 것이 소망이시라고 하시며 며느리가 빨리 세례 받았으면 조겠다고 하시나봐요.
그런데 얼마 전 친정 아버지 제사에 가려는데 서울 사람들은 친정 제사 안 간다고 (얼마 전에 이 친구가 자연 유산을 했는데) 궂은 일 당하고는 제사 가는 거 아니라고 못 가게 하시더래요.
그런거 다 미신 아닌가요?
부모 공경하는 것은 신앙인이나 아니나 서울 사람이나 다른 지역 사람이나 다 마찬가지일텐데. 오히려 신자 아닌 사람들도 궂은 일 당한 뒤라도 제사에는 참여하고 절은 안하던데 말이죠.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부모님의 제사에도 못가게 하는 그 분의 방침이나 생각을 그냥 그대로 인정해야하는 것인지요? 0 319 4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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