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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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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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 [rmskfk] 쪽지 캡슐

2017-06-12 ㅣ No.15109

세례성사는 구원에 꼭 필요한 성사입니다. 물론 하느님은 다른 여러 방법으로도 사람들

을 구원하십니다. 그러나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받을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

셨습니다. 세례성사가 구원과 직결되기 때문에 교회는 세례성사의 집전자를 개방해 놓았

습니다. 즉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주교, 신부, 부제가 세례성사를 집전을 하지만 위급한

경우에는 아무라도 세례성사를 줄 수도 있고 비신자라도 가톨릭교회와 같은 뜻을 가진다

는 지향이 있다면 세례성사를 줄 수 있습니다.

 

◆ 대세(代洗) ; 위급한 경우에는 아무 신자라도 세례성사를 줄 수 있고, 비신자라도

   가톨릭교회와 같은 뜻을 가진다는 지향이 있다면 세례성사를 줄 수 있다.

 

이처럼 위급한 경우에 주는 성사를 대세라고 합니다. 대세 받은 사람이 건강해지면 기본

교리를 제대로 가르쳐 보충 교육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을 보례라고 합니다. 옛날에

는 우리 교우 가정에 아기가 태어나면 부모가 일단 세례부터 주고 나중에 성당에 데려와

보충 예식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보례영세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요즘은 보례영세가

없어졌지만 옛날 교우들은 그만큼 세례성사를 중요하게 생각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중섭 신부님의 가톨릭 교리 평화방송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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