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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메세지가 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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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당신이 깊으시어 나는 더 안전합니다. 처음에는 두려움으로 그리 멈칫거렸지만 아, 맛들일수록 참 신나는 놀이입니다.
표면의 그 잠시 마찰, 그건 나의 거부였지만 당신은 깨어지며 나를 받아들이시고 감미로운 자유 속으로 나를 끌어들이십니다.
혀끝에서 녹는 작디 작은 성체로 당신 사랑의 바다 내내 감추시어도 나는 날마다 이 바다에 신나게 뛰어드는 낯 까만 아이입니다.
- 장 정애 -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그대 잠들지 말아라 마음이 착하다는 것은 모든 것을 지닌 것보다 행복하고 행복은 언제나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곳에 있나니 차마 이 빈 손으로 그리운 이여 풀의 꽃으로 태어나 피의 꽃잎으로 잠드는 이여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그대 잠들지 말아라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 시: 정호승. 작곡, 편곡: 백창우 . 소리: 유익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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