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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 익투스 남성합창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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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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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촌장’이라는 노래팀을 이끌던 하덕규라는 가수가 마약에 손을 대는 실수로 감옥에 들어가서 만든 노래입니다. 그는 복음가수가 되기 전 대중가수로서 스스로 작곡, 작사, 노래를 하는 등 왕성한 활동과 인기 유지를 위해 조바심을 하다 마약에 손을 댔는데 감옥 속에서 이 노래를 만들어 부르면서 예수님을 만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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